BIM 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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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M은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의 약자로 ‘건물 정보통합 모델링’정도로 해석 할 수 있겠다. 국토해양부에서는 2010년 1월 BIM을 “건축, 토목, 플랜트를 포함한 건설 전 분야에서 시설물 객체의 물리적 혹은 기능적 특성을 위해서 시설물 수명주기 동안 의사결정을 하는데 신뢰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하는 디지털 모델과 그의 작업을 위한 업무절차를 포함하여 지칭한다.” 라고 정의내린바 있다.(출처 : 국토해양부)
사실 BIM을 한마디로 정의하기란 쉽지 않다. 이는 BIM은 특정한 기술을 지칭함이 아니라 페러다임의 일대 전환이기 때문이다. 짧은 역사적 소견으로 비추어 페러다임의 변화를 약술하자면, 근본적으로 건물을 지으려면 신뢰할 수 있는 정보가 필요한데 우리는 그것을 ‘도면’이라 칭하였다. 그리고 최초의 건축가들은 ‘제도’라는 기능을 함양하여 도면을 그려내었다. 그러나 컴퓨터의 활용이 보편화 되면서 첫 번째 페러다임의 전환이 이루어졌는데, Autodesk사의 CAD를 위시한 도면제작 툴이 활성화 되면서 간단한 교육만으로도 도면의 제작 및 편집 복사까지 자유롭게 이루어지면서 과거 건축가들의 핵심 소양이던 ‘제도’의 힘이 그 위력을 상실하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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