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 국가론

목차

1. 본서를 선택한 이유
2. 인상적인 구절
3. 독후감

본문내용

본서를 선택한 이유
소크라테스 이후의 철학은 플라톤을 통해서 그리고 플라톤의 제자 아리스토텔레스를 통해 서양철학사의 흐름을 형성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플라톤의 스승인 소크라테스는 그의 평생에 한권의 저술도 남기지 않았다. 제자들에게 대화를 통해서 가르친 그의 철학적 사유가 소크라테스의 철학유산으로 제자들 특히 플라톤의 저서를 통해서 서양철학의 여정속에 남겨져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아마도 플라톤이 없었다면 오늘날에 우리가 알고 있는 소크라테스는 그렇게 부각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플라톤 역시 소크라테스가 없었다면 오늘의 플라톤은 그렇게 큰 명성을 얻지 못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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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권 지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왕국
소크라테스 : 현명한 인간이라면 자신의 고귀한 목적을 위해 평생을 바칠 걸세. 학문을 귀히 여겨 심신을 바로 닦고 야만성을 길들여 사악한 즐거움에 빠지지 않도록 절제하지. 재물을 취할 때도 분에 넘치지 않도록 주의하고 세상의 그릇된 찬사에도 휩쓸리지 않을 걸세. 그는 늘 자신의 세계를 관조하며 살 걸세.(258)
글라우콘 : 그런 사람은 정치를 하지 않을 겁니다.(258) 그는 스스로 세운 이상국가에서만 통치하려 할 겁니다. 이상국가는 지상의 어디에도 없을 테니까요.(258)
소크라테스 : 하늘에 있네. 원하는 자의 눈에는 그 국가가 보이네.(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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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의 국가형태에서는 도저히 불가능한 것이다. 그러나 플라톤이 국가론에서 언급하는 정치학, 윤리학, 심리학, 교육학, 예술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상들은 오늘의 철학사조 뿐만아니라 우리의 삶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게 된다. 지금부터 2500여년 전에 가지고 있었던 생각들이 오늘날 생각해봐도 똑같은 고민을 갖게 하는 내용이니 만큼 플라톤의 사상은 깊이에 있어서 많은 생각을 가져다 주게 된다. 플라톤은 국가론에서 계속해서 교육을 강조하며 지혜를 강조하며 그러한 위치에 선 사람들의 영향력이 국가에 미쳐야 참되고 정의로운 사회가 구현됨을 말하고 있다.

참고 자료

『국가론』, 플라톤 지음, 이환 편역, 돋을새김,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