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자아와명상]-나는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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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중학교, 고등학교, 그리고 지금의 대학 생활까지 수도 없이 자아에 대한 수업을 듣고 배워왔지만 정작 진정으로 내가 누구인지 어떤 존재인지 어떠한 목표를 위해 무엇 때문에 사는지는 생각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한번쯤은 이러한 질문을 받아 본 적이 있을 것이며, 또한 이런 질문에 곰곰이 생각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과연 나는 어디서부터 왔으며, 어디에 있으며, 또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 것일까? 그리고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수많은 철학자들이 다루어온 영원한 미제의 질문이기도 하다. 문장의 주체가 `나`인 이상 다른 어떤 누구도 내가 누구인지를 속 시원히 답해 줄 수 없는 문제다. 그렇기 때문에 이 물음에 대한 해답은 스스로 생각하고 성찰하면서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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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 때문에 어떤 일을 할 때 항상 다른 사람들의 상황도 생각하고, 그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생각하며 여러 가지 대비책들과 대부분의 결과들이 만족될 수 있도록 노력하려는 것이다. 이처럼 사람들에게 또는 사회에서 보여 지는 나와 실제 나는 많은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흔히 그 사람의 겉모습만을 보고 판단하는 실수를 하고는 한다. 하지만 그 사람의 겉모습이 전부가 아니다. 그리고 그것으로 그 사람에 대해서 단정 짓는 실수를 해서도 안 된다. 마지막으로 나는 자신한다. 몇 년 후, 또는 수십 년 후에 누가 내게 이런 질문을 한다면 그 때는 더 나은 내가 되어 있을 것이라고. 그만큼 나는 아직 모든 면에서 성장하고 있고 현재 진행중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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