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큐정전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3.06.09
- 최종 저작일
- 20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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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아큐정전소개
2. 작가소개
3. 시대적배경
4. 감상문
본문내용
저자 - 루쉰
장르 - 소설
발표연도 - 1921∼1923년
1921년부터 베이징[北京]의 《천바오[晨報]》 부록판에 연재되었다가, 1923년에 제1단편집 《납함(?喊)》에 수록되었다. 신해혁명(辛亥革命)을 전후한 농촌을 배경으로, 정확한 성명도 모르는 최하층의 날품팔이 농민인 `아Q의 전기`라는 형식으로 쓴 소설이다. 혁명당원을 자처했으나 도둑으로 몰려서 싱겁게 총살되어 죽는 아Q의 운명을, 혁명 앞에서도 끄떡없는 지배력을 가지고 마을에 군림하는 지주(地主) 조가(趙家)와의 대조로 그려냄으로써 신해혁명의 쓰디쓴 좌절을 나타내고 있다.
모욕을 받아도 저항할 줄을 모르고 오히려 머리 속에서 `정신적 승리`로 탈바꿈시켜 버리는 아Q의 정신구조를 희화화(戱畵化)함으로써 철저히 파헤쳐, 당시 사람들이 자기가 바로 모델이 아닌가 하고 생각했을 정도로, 중국 구(舊)사회의 병근(病根)을 적나라하게 제시하고 있다. 그후 이 작품에 대해서는 치엔싱추언[錢杏邨] 등의 심한 비판이 있었으나, 중국 현대문학의 출발점이 되었다는 점에는 아무런 이의가 없으며, 오늘날에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중 략>
여기서 동네사람들은 그의 죽음에 대해 슬퍼하지 않고, 전에 있었던 목을 자르는 형이 없어지고 총살로 변화한 모습에 아쉬워 한다. 이 모습에서도 사람들은 정치적으로는 혁명이 일어났지만 실질적으로 그들의 모습에서는 많은 변화가 일어나지 않음을 알수 있다. 아큐정전을 보고 있었을 땐 아큐가 가장 어리석고 한심한 인물로 비춰졌다. 하지만 생각을 조금 달리 했었을 땐 아큐는 동네사람들과는 달랐다. 비록 무지해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자신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몰랐을 뿐이지, 그는 변화하는 상황에 마주하려하고 그 변화를 맞춰 나가려는 적극적인 모습을 가진 사람인 것 같다. 동네 사람들은 그러한 변화를 감지하지 못하고 그저 나서는 아큐를 보고 비웃고 , 비난했었지만 그들은 실질적으로 사회에 직면하지 못했다. 그들은 수동적으로 따르고 그들의 삶에 안주해 사는것에만 관심이 있었지, 시대적 변화를 그들은 감지하지도 못한채 살아가고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