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이해] 한국영화 과거와 현재 미래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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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나는 "한국영화의 미래는 어떠어떠 할 것이다."라고 논하지는 않는다. 이유는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미래는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여기에서 한국영화의 과거를 조명해 보고 지금까지 어떻게 문제를 풀어 왔는가와 지금 현재의 문제점들을 알아보고 약간의 개선점에 대해서 짧은 소견을 말하고자 한다. 그래야만 서서히 불어닥치고 있는 한국영화의 위기를 무사히 넘길 수 있고 발전하여 건강한 미래를 맞이할 수 있기 때문이다.제 2의 전성기. 지난 몇 년간 한국영화에 붙여진 찬사다. 헐리우드 영화를 제치고 자국 영화 점유율 40%를 넘기는 나라는 세상에 단 하나 대한민국뿐이다. 그러나 도약의 문 앞에 선 2002년 오늘. 한국영화 산업의 미래는 밝기만 한가? 요 몇 년은 한국영화 제 2의 전성기라 불리 우고 있다. 관객 동원 기록이 해마다 깨지고 관객 점유율이 40%를 넘어섰다. 그런데, 올해에 들어선 몇몇 대작들이 연이어 흥행에 실패를 하고, 관객 점유율도 함께 주춤하고 있다. 한쪽에선 한국영화의 위기설이 나오는 가운데 제2의 전성기가 이대로 끊나버리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중단 없는 전진이냐(?), 이대로 정체냐(?). 우리는 어쩌면 지금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는지도 모른다. 한국영화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서는 우리 영화가 지닌 문제점들을 짚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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