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신비 amazing journeys 다큐멘터리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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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신비> 다큐멘터리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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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과연 인간은 자연에 있어서 어떤 존재일까? 자연의 지배자? 또는 그의 일원? 나는 나비와 철새, 고래, red crap, 그리고 얼룩말의 목숨을 건 기나긴 여정을 쫓으며 고민했다. 그들은 보다 안전하고 따뜻한 곳에서 자손을 낳고 그들을 양육하기 위해 혹독한 겨울을 피해 따뜻한 곳을 찾아 수십km에서 수천km까지 이동해 간다. 계절의 변화에 따라 이주하고 또 이주하며 살아가야만 하는 이주동물들. 어떻게 그들은 특별한 기구도 없이 지구를 돌아 자신의 길을 찾는지, 또 어떻게 한번 본적도 가본적도 없는 겨울나기 장소나 번식장소를 향해 수십, 수천 킬로미터를 항해 항해할 수 있는 것일까? 자연의 신비는 대체 어디까지 일까?
첫 번째 이야기는 제왕나비(monarch butterfly)에 대한 것이었다. 이들은 크고 오렌지색과 검은색의 얼룩무늬를 가진 나비로 북미대륙에서 흔히 발견된다.

<중 략>

개인적으로 다큐멘터리를 시청하며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바로 이 Red crap 부분이었다. 비록 영상을 통해서였지만, 어마어마하게 큰 게들이 도로, 인가, 학교, 골프장 등 섬 곳곳을 차지하며 이동하는 광경은 차마 말로 다 표현할 수 정도로 대단했다. 뿐만 아니라 크리스마스 섬 주민들과 Red crap의 공생관계는 굉장히 인상 깊었다. 그 정도의 대 이동이라면 분명 주민들의 생활에도 큰 불편을 끼칠 것이라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그러나 그들은 Red crap의 대 이동을 막거나 게들을 몰아내려고 하지 않았으며 마치 그것이 삶의 일부인 것처럼 생각하는 듯 보였다.
특히, 아이들이 학교로 침입(?)한 게들과 장난을 치며 어울려 노는 모습은 나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지어질 만큼 아름다웠다. 인간과 자연은 서로 독립적인 관계가 아니라 함께하는 존재라는 것을 마치 알려주는 것처럼 느껴졌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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