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잔 콜린스의 헝거게임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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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거게임, 이 소설의 제목만을 보게 되었을 때는 hunger가 아닌 hanger 게임 즉 죽음을 뜻을 하는 게임을 바탕으로 한 소설인 줄로만 알았었지만, 소설을 읽다가 보면 왜 배고픈 게임을 뜻하고 있는 것인지에 대해서 알게 된다. 사실 hanger라고 써도 무방할 정도로 죽음에 대해서 많이 등장하는 소설이기는 하다.
헝거게임은 캐피톨이라는 수도와 그 주변의 12개의 구역으로 구성이 된 판엠이라는 국가를 배경으로서 진행이 된다. 판엠에서는 캐피톨의 주변지역인 13개의 구역이 반란을 일으켜서 캐피톨을 전복시키려고 하였지만 강력한 무력으로 인해서 반란을 잠재우게 되고 본보기를 위해서 13번째 구역을 초토화 시켜 버렸다.
절대적인 우위를 가진 캐피톨은 주변구역의 불만과 반감을 잠재우고서 절대 우위를 과시하기 위해서 헝거게임이란 것을 만들어 내게 된다. 이 소설의 중심이 되는 헝거게임이라는 것은 캐피톨을 제외를 한 주변 구역들 간의 소모성 전투이라고 생각을 하게 되면 쉽게 이해를 할 수가 있다. 1년을 주기마다 시행이 되는 헝거게임은 12개 구역에서 추첨을 통해서 남자 조공인과 여자 조공인을 각 1명씩 뽑아내게 된다.(조공인이란 헝거게임을 위해서 희생이 되는 자들이다.) 12개 구역에서 뽑힌 조공인들은 총 24명이 되고 그들은 서로 죽고 죽여 최종 1인이 나올 때까지 싸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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