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의 하악하악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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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힘이 들 때 숨소리를 내기도 하지만, 이 단어는 탐나는 물건을 보거나 약간 야한 글이나 사진 등을 볼 때에도 우리는 쓰게 된다. 글에 한 줄을 쓰거나 댓글로 달기도 한다. 이 책이 처음에 나왔을 때는 제목과 겉표지만 보고 재밌는 책일 것이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무슨 내용인지 도통 감이 잡히지를 않았다. 이외수라는 작가의 성향을 잘 몰랐기 때문에 처음에는 통신의 발달로 인한 국어 문제의 폐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선뜻 손이 가지 않았다. 하지만 사람들을 통해 괜찮은 책이라는 소리와 베스트셀러라는 것이 계속 눈에 띄어서 책을 조금씩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처음에 이 책을 접하게 된 계기는 대학교 도서관이었다. 눈여겨 보았던 책들 중에 ‘하악하악’이라는 책이라는 제목이 눈에 먼저 띄면서 손이 가게 되었다. 책을 처음 읽으면서 생각을 한 사실은, 내가 책을 읽기도 전에 문장에 대해서 너무도 많은 착각을 했구나라는 생각이었다. 책은 상각과는 달리 짧은 문장이 여러 개로 구성이 되어 있는 책이었다. 그래서 나름 읽기가 편해서 하루만에 책을 다 읽게 되었다. 평소에 책을 한 번 보려면 오랜 시간이 걸리는 나에게는 경이로울 정도로 짧게 읽어보았던 책 중 하나였다.
두꺼워 보이지만 그 안의 내용은 적은(문장 2~3개와 그림으로 되어 있는, 사실 이 책의 양을 그냥 나열을 하면 얼마 안 될 정도로 적다.) 이 책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끼게 되었다. 이외수라는 작가, 사람이 책을 그냥 쓴 듯이 보이지만, 사람들이 왜 이 책을 추천을 하는지, 왜 베스트셀러인지, 왜 재밌는 내용인지 알 수가 있을 것 같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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