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토텔레스의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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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는 현실세계를 정리 형상과 질료의 이원론에 의해 설명하려고 했다.
아리스토텔레스와 플라톤의 가장 큰 차이점은 이데아(idea)와 형상(에이도스:eidos)의 개념상의 문제이다. 형상(eidos)도 이데아(idea)와 가까운 개념이지만 결정적인 차이는 플라톤이 이데아(idea)를 이 세상이 아닌 장소에 실재하는 객관적인 것으로 생각했던 것에 비해, 아리스토텔레스는 형상(eidos)이란 현실적 세계 안에서 보여지는 바 <형태>로 파악했던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크게 정치학, 형이상학, 윤리학, 논리학, 자연학으로 분리 할 수 있다. 정치학에서는 모든 폴리스는 공동체이며 모든 공동체는 모종의 선을 성취하기 위해 형성된다고 하였다. 모든 인간은 선을 성취하기 위해서 행동하기 때문이다.

<중 략>

마지막으로 자연학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자연을 두 가지 의미로 해석하였다, 첫번째는 변화 내지 운동의 내적원리이고, 다른 한가지는 본성이다. 자연을 개념적으로 정의하기 위해서, 이세상에 존재하고 있는 사물들을 ‘자연적으로 혹은 자연에 의해서’ 존재하게 된 것들과 ‘다른 원인에 의해서’ 존재하게 된 것들로 구분하였다. 자연적으로 존재하게 된 것들의 전형적인 예는 생물이다. 다른 원인으로부터 존재하게 된 것들은 인공물이다. 인공물은 존재하기 위한 원리가 그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의 외부에 있다. 여기에 반하여 자연물은 그것에 내면화된 창조적 힘을 가지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자연은 그것이 일차적으로 귀속하게 되는 사물안에 내재하는 변화와 정지의 원리 내지는 원인이다라고 하였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자연물에 내재하는 변화와 정지의원리로서의 자연이 자연물의 형상에 내재한다는 논의를 전개 하였다. 사물들이 성장하는 가운데 얻게 되는 것은 형상이다. 따라서 자연이 곧 형상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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