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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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을 처음으로 접하게 된 것은 바로 이 책이다. 무라카미 하루키라는 작가에게 빠지도록 만든 소설이 이 소설이었던 것 같다. 이 작가는 일본에서 유명한 작가로써 책이 나오는 족족 베스트셀러에 올라가는 대단한 작가이다.
우선 끌리는 것은 제목이다. 무엇인가 수수께끼를 내는 듯한 이 제목은 처음 표지를 보는 순간부터 독자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 궁금증은 책의 줄거리를 읽다가 보면 알아갈 수 있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이 책이 외에도 ‘해변의 카프카’ 등의 유명한 소설이 있다. 내가 읽어보았을 때는 ‘1Q84’나 ‘해변의 카프카’나 책의 분위기가 상당하게 독특하다는 점에 있다. 이 작가만의 분위기라고할까 무엇인가 상당하게 몽환적인 듯하면서도 빠져드는 그런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이 책은 덴고와 아오마메의 이야기가 번갈아 나오게 되면서 진행이 된다. 덴고는 수학선생이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다른 한편으로 책을 쓰고 있는 작가이다. 덴고는 우연히 ‘공기번데기’라는 글을 다시 써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이 책은 고등학교 여학생이 쓴 글인데 내용은 좋은데 책을 쓰는 사람이 아직 어려서 여러 가지 면에서 조금 부족한 느낌이 있어서 덴고에게 책에 내용을 좀 더 탄탄하게 써달라고 부탁을 한다. 덴고가 다시 쓴 책은 베스트셀러가 되어서 불티나게 팔린다. ‘공기번데기’의 작가인 후카에리는 고등학생으로 상당히 아름답게 묘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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