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드 부크홀츠의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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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고등학교를 다닐 적의 시절도 담임선생님의 토드 부크홀츠의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를 읽고 독후감을 써오라는 과제를 내주신 적이 있었는데 이단 주문을 한 후에 이 책의 두께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하고 완독을 포기하게 되고, 많이 들어본 칼 마르크스 부분만을 조금만 읽은 후 과제를 제출했었다. 그 후에 내 방의 한 구석에 책을 보관을 하다가 얼마 전에 다시 보게 되어 경제학자들의 주장이 나오는 부분에 형광펜으로 표시해가며 열심히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연대별로 애덤스미스부터 데이비드 리카도, 앨프레드 마셜, 칼 막스, 케인즈, 프리드먼, 베블런과 갤브레이스와 같은 저명한 경제학자들의 생애와 그들이 내 놓은 이론들에 대해서 그 사례들을 제시를 하며 설명을 하여 주었다. 경제학에 대해서는 아직은 잘 알지를 못하여 이해를 하기가 쉽지 않은 부분들도 나에게는 더러 있었지만 이에 굴하지를 않고 꿋꿋하게 읽어 내려가 결국에는 다 읽게 되었다. 나의 전공이 경제 금융학과라 데이비드 리카도의 비교우위이론이나 앨프리드 마셜의 한게 효용 이론 등을 배운 적이 있어서 인지는 몰라도 이 책에서 이 두 이론을 설명을 하는 부분에서는 약간은 스스로 자신이 이런 공부를 한 약간 뿌듯한 기분이 들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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