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문- 언터처블 : 1%의 우정
- 최초 등록일
- 2013.06.13
- 최종 저작일
- 20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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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실화를 바탕으로 해 더욱 몰입도가 있었던 영화였다. 112분의 running time동안 지루한 것 하나 없이 모든 장면, 모든 대사에 집중하고 공감하며 소통했다. 이 영화는 `전신마비`인 필립과 `무일푼 흑인 백수` 드리스의 이야기이다. 필립이 돈이 많은 백만장자 임에도 불구하고 타인의 도움 없이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그를 간호하고 보좌해줄 사람을 구하게 되는데, 우연히 드리스가 그 자리를 맡게 된다. 전문적으로 복지사일을 한 사람도 아니고, 길거리에서 지내던 그의 품행도 그다지 바르지 못했다. 그런 모리스를 보고 사람들은 행여 사고를 칠까봐 걱정하지만, 필립과 모리스는 결국 세상에 둘도 없는 친구가 되는 이야기이다.
전신마비 연기를 하는 클뤼제의 뛰어난 연기력과 매끄럽게 장면을 연출하는 것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것은 전혀 어울리지 않은 전신마비 장애인과 백수 흑인이 친구가 된다는 점이다. 필립은 자신이 생각하지도, 행하지도 못하는 일들을 거리낌 없이 털털하게 해내는 모리스의 모습에, 모리스는 필립의 매사 깔끔하고 진지한 모습으로 완벽하게 일을 하려하며 특히 아무 것도 바라지 않는 넓은 아량에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모습이 아주 인상 깊었다.
다르다고만 생각했던 장애인. 실제로 그들은 우리와 다르지만, 그들의 마음, 정신, 몸까지 다르지만 다르지 않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했던 것 같다. 지금까지 장애인이 등장한 영화 중에 최고라고 말하고 싶다. 거리낌 없이 서로의 단점을 채워주고 장점은 더하며 비장애인 못지않게, 오히려 더 나은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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