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이수의 캥거루가 있는 사막을 읽고

목차

없음

본문내용

요즘 자주보는 소설책을 고를 때에 제목에 그 비중을 많이 두는 편이다. 아무래도 첫 만남의 첫 인상 같은 느낌이라 더 그럴 것인게 캥거루가 있는 사막? 이게 무슨 말일까? 사막에 있는 캥거루라니? 이 함축적이면서도 뭐랄까? 반어법으로 뭔가를 충자할 것만 같은 이 소설 제목이 다시 독서욕을 자극을 하였다. ‘캥거루가 있는 사막’은 호주 유학을 다녀온 해이수 작가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다. 대학 졸업 후 시드니 대학원에서 공부를 하던 작가는 자신이 꿈꾸던 과거와는 조금 다른 현실에 부딪히며 절박하게 살아간다. 치과의사 대학교수 등 꽤나 봐줄만한 스펙을 가진 다수의 한국인들이 호주를 찾아 조금만 일하고 자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그런 여유를 찾으러 왔지만 그 현실과는 다른 현재에 상처받는다.
마땅히 정처할 곳 없는 그는 선배를 따라 호주 내에 고된 일인 청소부 역할을 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야구경기가 끝난 커다란 야구장을 선배와 둘이서 청소를 하는데 처음해보는 청소인지라 일의 범위와 그 난이도는 상상 그 이상이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