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노 게이고의 용의자 X의 헌신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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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흥미를 가지고 읽어보려고 하는 추리소설, 내가 처음에 읽었던 추리소설은 셜록홈즈였다. 셜록홈즈를 읽고 나서부터 추리소설의 재미를 깨닫게 되었고, 이런 저런 추리소설들을 읽다가 후에는 ‘소년 탐정 김전일’, ‘명탐정 코난’ 등의 추리 만화에까지 빠져들게 되었다. 비록 만화이기는 하지만 이 책들은 그 안에 정말 기묘한 트릭들이 숨겨져 있어서 나중에 결말을 알고 나게 되면 스스로가 탄성을 저절로 자아내게 하는 그런 책들이다.
이러한 책들을 쓰는 작가들은 어떻게 이러한 트릭들을 생각을 해내고 작품으로 형상화를 하는지 모르겠지만 정말로 대단한 사람들인 것과 같다. 이 책의 주인공은 고등학교 수학교사로 있는 이시가미이다. 이시가미는 수학 천재이지만 집안의 형편이 좋지가 않아 연구를 그만두고서 교사가 되게 된다. 그리고 옆 집에 살며, 도시락 가게에서 일을 하고 있는 야스코를 좋아한다. 하지만 이 야스코에게는 딸이 있고, 이혼을 했었던 그런 경력이 있다. 또한 전 남편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이혼을 한 뒤에 따라 붙는 남편을 피해서 도망을 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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