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가지 보고의 원칙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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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보고는 조직문화에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기본적으로 모든 조직은 피라미드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고층에 그 조직의 최고 권위자가 위치해 있으며 그 밑으로 내려갈수록 조금씩 권력을 나눠 갖는 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층층층 내려오다 보면 맨 하단부에는 말단 조직원이 남게 된다. 조직의 활동은 이런 경로를 거친 명령 및 지시 전파로 수행된다. 또한 조직 활동의 결과물에 대한 정보는 명령 및 지시 전파의 순서와는 반대로 밑에서부터 위로 올라간다. 조직의 크기가 크고 구성원이 많을수록 수집되는 정보와 활동 결과에 대한 정보의 양은 방대하기만 하다. 따라서 최고 권위자가 하루 동안 접해야 하는 정보의 수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을 수밖에 없다.

<중 략>

생각이 짧을 수도 있다. 편견도 갖고 있다. 그러나 상사 역시 부서지기 쉬운 인간이다. 그러니 ① 공개석상에서 부하로부터 정면으로 말대꾸, 항변, 반박을 받으면, 자신의 의견에 대한 반대가 아니라 리더십과 상사의 권위에 대한 도전으로 인식하게 마련이다. 수치심까지 느끼게 된다면 인격에 대한 모욕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 도전과 모욕을 어찌 용서하겠나? 더구나 ② 부하로부터 자신이 의사 결정하는 듯한 단정적인 말투를 듣게 된다면, 상사는 이를 더 이상 단순한 의견 차이의 문제로 인식하지 않는다. 정당한 의사결정 권한에 대한 부당한 도전으로 인식하게 된다. 이를 용납하는 상사는 이 세상에 없다. 쉽게 잊는 상사도 없다. 조직의 리더십과 상사라는 권위, 그리고 최종 결정 권한에 대한 세심한 존중심을 상실한, 생각 없는 적극성과 그 지속성은 대단히 위험하다.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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