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ats의 Wilfred Owen-Dulce et Decorum Est 평가에 대한 입장과 시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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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ats는 아일랜드 출신 시인이며 20세기 문학에 있어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한 명이다. 그는 아일랜드 문학의 부흥을 이끌고 가던 거장이었으며, 1923년에 아일랜드인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며 “매우 예술적인 형태로 전세계에 영혼을 불어넣을 수 있는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시를 쓴다” 라는 평을 받은 세계적인 문학인이다. 이러한 Yeats는 Wilfred Owen의 Dulce et Decorum Est를 그의 작품 Oxford Book of Modern Verse(1916)에 포함시키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passive suffering is not a subject for poetry (소극적이고 무저항적인 고통은 시의 주제가 될 수 없다)’라는 이유 때문이었다. 그는 또한 Owen의 시가 ‘all blood and dirt and sucked sugar-stick (피범벅이고 흙으로 뒤덮였으며 한번 먹고 난 후의 설탕 과자 같다)’라고 비판적으로 비평하였다.

<중 략>

우리는 Owen이 사실상 오래된 격언(‘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것은 달콤하고 영예롭다’)를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전쟁을 미화시키는 애국시인들에게 전쟁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자라나는 아이들이 헛된 영광을 꿈꾸지 않게 하려는 간절한 의도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Owen은 의도적으로 시에 저항적인 요소를 첨가하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렇기에 더욱 참담히 전쟁의 의미를 전달할 수 있다고 판단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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