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평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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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분명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고 저자가 평평화 동력이라고 부르는 힘은 우리 삶을 변화시키는 데 큰 영향을 미쳤고 지금도 전세계 곳곳에서 이러한 동력의 펌프는 끊임없이 운동하고 있다. 평평화는 책에서 언급한 것처럼 인터넷을 통한 전세계 네트워킹으로 인해 개개인이 많은 힘을 가지고 세계에 반응하게 된 것을 말한다. 이는 저자가 말한 세계화 3.0시대로서 아웃소싱의 트렌드화, 초국적기업의 보편화 등을 가능하게 하였다. 시차의 효과적 사용과 합리적인 생산비용을 통한 아웃소싱, 세계의 뛰어난 인재와 웹을 통해 틈새시장을 공략함에 따른 초국적기업의 보편화를 비롯한 초국가적인 움직임은 세계화에 참여하는 국민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늘려주고 있다. 이외에도 싸이를 월드스타로 만든 유투브, 페이스북, 트위터 등과 같은 SNS의 등장, 스마트폰 시장의 보편화와 발전 등은 세계의 평평화를 더욱 가속시키고 있다.

<중 략>

평평화는 이미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진행되었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평평화가 가져다 주는 긍정적인 효과도 무시할 수 없다. 권위주의 국가들이 민주화의 물결을 따르고, 스마트폰을 통한 시간의 효율적 절약, 기업들의 경제적 효율성 증대, 개개인이 어떠한 장벽 없이도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등 국경을 초월한 개개인간의 네트워킹은 네트워킹이 발달하기 이전 시대보다 엄청나게 많은 기회를 창출해냈다. 그러나 이런 긍정적 측면들과 부정적인 측면들은 구분되어야 할 것이다. 아직도 많은 부분에서 선진국 주도의 세계화가 일어나는 것이 사실이며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많은 개개인들은 세계화의 쓰나미 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직장을 잃는 등의 피해를 입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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