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와 올리브나무 감상문(판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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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세계는 ‘지구촌’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을 만큼 정보통신의 발달로 인해 좁아지게 되었고 그로 인해 글로벌화, 세계화라는 단어가 대두되었다. 렉서스와 올리브나무는 뉴욕타임즈 국제 분야 전문가 토머스 프리드먼이 세계를 돌아다니고 칼럼을 쓰면서 세계화에 대한 그의 생각과 객관적인 사실들을 가능한 한 쉽게 설명하려고 하고 있다. 사실, 처음 책을 접했을 때는 두꺼운 두께와 ‘세계화’라는 딱딱한 주제에 관한 책이라 조금 겁을 먹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작가는 내 예상과는 다르게 쉽게 예를 들어 설명하여 경제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쉽게 읽히도록 책을 구성하였다. ‘현재 지구촌을 움직이는 힘은 무엇일까’ 하는 질문에 이 책에서는 ‘세계화와 탈 근대화’ 라고 답하고 있다. ‘세계는 열 살이다’ 라는 한 문장으로 이제까지 있었던 과거 어느 시대와 전혀 상관없는 시대의 특징을 이야기 하고 있다. 서구열강의 식민지 팽창시기와 미국과 소련 주축의 냉전시대와는 달리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소련이 붕괴됨으로써 급격한 미국화가 되어가고 있는 오늘날은 인류가 과거에 전혀 경험하지 못한 현상인 것이다. 세계화의 사전적 의미의 세계화는 ‘글로벌라이제이션(Globalization), 즉 무역·자본자유화의 추진으로 재화·서비스·자본·노동 및 아이디어 등의 국제적 이동 증가로 인한 각국 경제의 통합화 현상을 지칭’하는 것 이다. 그러나 토마스 프리드먼은 ‘시장과 국가와 기술이 아직껏 보지 못한 수준으로 냉혹하게 통합되는 것’ 이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다. 또한 흥미로웠던 점은, 세계화는 6차원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 것인데, 정치, 문화, 국가안보, 금융시장, 기술, 환경 이 6가지가 바로 그것이다. 세계화를 한 측면이 아니라 다양한 측면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것이다.
사실 음에 이 책의 제목을 들었을 때, 무엇에 관한 책인지 몰랐었다. 왜냐하면 ‘렉서스와 올리브 나무’가 무슨 의미인지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책을 읽으면서 의문이 풀렸다. ‘렉서스와 올리브나무’는 바로 세계화와 과거의 전통이라는 상반된 개념을 상징한다. 렉서스는 일본의 도요타가 만드는 최고급차이다. 최첨단 설비와 기술로 생산돼 전 세계 시장에서 선망 속에 팔리는 세계화의 상징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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