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신세계` 대학교 선정 우수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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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멋진 신세계’속 사람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것에 만족하며 살아가도록 태어났다. 정해진 계급에 따라 각자 맡은 일을 하고 ‘소마’라는 약을 복용하여 평생 늙지 않고 건강하게 살다가 죽는 등 현대 사람들이 보면 너무나도 부러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 사람들도 과학기술이 발전해 삶이 더욱 더 좋아지고 있는 상황임에도 취업걱정, 경제적 궁핍함 등으로 웃는 일이 별로 없다. 결국 과학기술이 아무리 많이 발전했다고 해도 그것이 인간을 행복하게 해주지 않는다.
불과 몇 십 년 전 부모님 세대만 하더라도 휴대폰, 개인용 자동차, 노트북 없이도 불만 없이 살아 오셨다. 과학 기술이 발달한 요즘 세상에 스마트폰, 노트북, 개인용 자동차 없이는 도저히 불편해서 살 수가 없다. 몇 시간이라도 폰이 손에 없으면 불안해하고 초조해 한다. 지하철을 타도 길을 걸어도 심지어 공부하는 도서관에서도 사람들이 폰을 수시로 쳐다보고 만진다. 또 개인용 차가 생기다 보니 걷는 것을 귀찮아하게 되고 몇 분 안 되는 거리에 위치한 마트도 차를 타고 다닌다. 자동차 매연이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사실을 누구나 아는데도......... 물론 과학기술이 발달해서 편리해진 점도 많다. 하지만 사람들이 발전된 현대 과학기술에 중독되어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이것은 과학기술이 인간 혼자 스스로 독립할 수 없게 자신의 틀 안에 가둬두는 것이지 인간의 행복을 위함이 아니다.
또한 과학기술의 발달로 의료기술이 많이 좋아져서 웬만한 병은 약과 주사로 해결할 수 있는 정도가 되었다. 하지만 그러다보니 사람들이 조금만 아파도 병원을 찾게 되고 약과 주사로 처방받는 생활을 반복적으로 하고 있다. 이런 생활로 인해 사람들의 몸은 면역력이 약해져서 조그마한 질병에도 혼자서 이겨낼 힘이 없어지게 되고 더 이상 면역력이 생기지 않아 더 독한 약을 투여하여 몸을 상하게 하는 패턴을 반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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