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윤리] 치료 및 간호와 관련된 윤리문제(개인과제)

목차

1. 의료행위의 강요
1) 이론적 고찰
2) 사례: 여호와의 증인 신도의 수혈
(1) 사례에서 제기된 윤리적 문제
(2) 어떻게 해야 하는가?

2. 통증관리 문제
1) 이론적 고찰
2) 사례: 환자의 고통을 경감시키는 수준
(1) 사례에서 제기된 윤리적 문제
(2) 어떻게 해야 하는가?

본문내용

1. 의료행위의 강요
1) 이론적 고찰
의료행위가 필요한 사람이 진료를 거부하는 경우 의료행위의 강요문제가 발생한다. 이 때 의사나 주변사람이 환자가 진료를 거부하게끔(자율적 의사결정을 하게끔) 내버려 두어야 할 것인지, 아니면 자율적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환자의 권리를 박탈하고 본인의 의지에 반하더라도 강제로 진료를 제공해야 할 것인지를 결정하게 된다. 예를 들면, 여호와의 증인의 신앙교리에 따르면 아무리 긴박한 상황일지라도 수혈을 금지하고 있다. 따라서 여호와의 증인이 수혈을 필요할 경우 죽도록 내버려 두어야 할 것인가, 아니면 생명구조를 위해 의사가 환자의 동의 없이 수혈을 결정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때 우리의 관심사는 환자가 자율적인 의사결정을 하도록 허용해야 하는가, 아니면 주변사람들이 간접적인 판단을 하도록 허용해야 하는가이다.

<중 략>

권씨는 최근 급성 백혈병으로 진단받았다. 그러나 화학요법을 원하지 않아 치료를 거부하였고 김간호사에게 자신이 더 이상 생명을 지탱할 수 없거나 고통이 심해졌을 때 가능한 가장 고통이 적은 방법으로 죽었으면 한다고 털어놓았다. 권씨는 김간호사와 이야기하면서 진정제나 진통제, 그리고 이것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여러 가지 질문을 하였고, 나중에 그 약들을 과다 복용하여 평온하게 눈을 감았다. 권씨의 죽음 이후 간호사는 종종 간호사와 의사가 심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자의 죽음을 도와야 하는지에 대해 의문을 가지곤 했다. 자신과 간호진은 임종을 맞는 그녀의 고통을 경감시킬 수 있고, 마지막 순간에도 사랑과 편안함, 돌봄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간호진들이 권씨의 고통을 완전히 없애줄 수는 없고 그 고통은 그녀만 견디어내야 하는 것들이었다.

참고 자료

새롭게 알아야 할 의료윤리, 김일순 외, 현암사
간호학개론, 강익화 외, 수문사
간호전문직과 간호윤리, 이명하 외, 현문사
간호윤리학, 한성숙 외, 대한간호협회
新간호학개론 제2개정판, 박정호 외, 서울대학교 출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