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간호학] 봉사활동 소감문
- 최초 등록일
- 2013.06.18
- 최종 저작일
-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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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3학년 1학기 때 정신 건강 간호학 교수님께서 내주신 과제 덕에 봉사활동을 다녀온 이후로 배운 점이 많다고 느꼈기 때문에 3학년 여름 방학이 되어서도 뜻깊고 여러모로 배울 수 있는 봉사활동을 찾아 다니게 되었다. 그 와중에 시각 장애인을 위한 행사에 자원 봉사자를 모집한다는 소식을 접해듣고, 시각장애인과 함께 하는 1박 2일 캠프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게 되었다.
처음 모이는 곳에 도착하자, 선글라스를 끼신 여러 분이 모여 계셨는데 알고 보니 그 분들이 아예 보이지 않으시거나, 사람의 형체 정도 밖에 파악할 수 없을 정도의 시력을 갖고 계신 분들이었다. 봉사자 한 명당 시각 장애인과 함께 1박 2일 동안 같이 안전하게 다니고 앞의 장애물이나 계단이 있음을 알리는 것 등이 봉사자들의 주된 임무였다.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 사람들도 각지에서 모인 각양각색의 대학생들이었는데, 간호학과 학생들도 많았고, 다른 과 학생들뿐만 아니라 일반인까지 참여했다. 이를 통해 각박한 세상이지만, 그래도 아직은 나눔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많다는 따뜻한 사실을 알게 되어 참으로 기분이 좋았다. 행사 장소가 강원도에서 진행되었기 때문에 그 곳으로 이동하는 시간이 길었는데, 버스 안에서의 시간 동안 내 파트너와 많은 얘기를 주고받았다. 특히, 요즘 시각 장애인이 처한 어려운 현실에 대해 말씀을 해주셨는데, 시각 장애인은 눈이 잘 보이지 않지만, 손의 감각이 좋기 때문에 안마사가 되는 것이 최적의 직업이자 생계의 수단이라고 한다. 그렇지만, 시각 장애인이 아닌 안마사들이 시각 장애인에게만 안마사의 특혜가 너무 많다며 평등권에 위배됨을 주장하며 국가에 소송을 걸었고, 시각 장애인들은 안마사가 시각 장애인에게 생존권임을 주장하며 그들과 맞서 싸우고 있다는 것이다. 잘 보이는 사람들은 안마사 이외에도 여러 직업 선택폭이 넓음에도 이렇게 평등권을 주장하며 시각 장애인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지 모르겠다고 말씀하며 눈물을 글썽거리는 모습을 보며 참으로 마음이 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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