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평준화에 따른 찬반 토론에 대한 개인적 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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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의 주제 요약 : 고교평준화에 따른 찬반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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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본의 아니게 ‘고교평준화’ 찬·반의 토론에 패널로 참여하게 되었다. 각각 세 명의 토론자 중 본인은 ‘고교평준화’를 찬성하는 쪽의 입장으로 자리하게 됐다. 사실 강의 중에 ‘고교평준화’제도에 대한 부분을 접하지 않았다면 ‘고교평준화’에 대해선 깊게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개인적으로는 평준화 지역의 고등학교를 다녔기 때문에 모두가 그러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평준화를 반대하는 입장의 패널들이 주장하는 큰 세 가지 요점은 다음과 같았다. 첫째, 교육효과 저하로 인한 수준의 하향평준화 논란 야기, 둘째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 선택권을 침해, 셋째 사교육비의 증가였다. 먼저 교육효과 저하를 주장한 패널의 주장을 보면 수준차이가 있는 학생들을 한곳에 모아둠으로서 교육의 수준을 어느 정도에 맞출 것인가? 라는 점이었다. 평준화를 했을 때 소위 공부 잘하는 학생들은 비교적 낮은 수업수준에 만족하지 못하게 되고 전체적으로 봤을 때 학업 수준이 하향하지 않겠냐는 주장이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도 이론상으론 ‘그럴 수 있다‘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이번 토론을 위해 여러 가지 기사 및 자료를 검토 했을 때 모두의 우려와 달리 정반대의 결과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5년간 수능 ?학업성취도분석] “평준화로 성적하향” 사실무근
비평준화지역과 차이 없어, 오히려 성취도 높은 곳도 있어…
강상진 연세대 교수가 2006년 한국교육개발원이 고교 2년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학교교육수준 및 실태 분석연구’자료와 동일 학생의 2007년 수능
주요 영역 등급점수를 토대로 한 연구 결과는 이를 여실히 입증…
성태제 이화여대 교수도 2006~2008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근거로 고 1년생의 수학성취도는 오히려 평준화가 더 높았다.
김진영 건국대 교수도, 2009년 수능성적을 바탕으로…
(2010.10.5 한국일보 기사 발췌 中)

위 기사에서도 알 수 있듯이 우려하던 수준하향화는 없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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