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서평 - 이기적 유전자

목차

1. 작가소개
2. 책 소개& 읽는 방법
3. 사람은 왜 존재하는가?
4. 자기 복제자란?
5. 유전자의 관점에서 본 가족이란?
6. 새로운 복제자(meme)의 등장
7. 불멸의 자기 복제자
8. 책을 다 읽고 난 소감
9. 인상 깊었던 문장

본문내용

책 소개& 읽는 방법
이번 서평은 <이기적 유전자>에 대한 글이다. 이 책은 총 13장으로 구성되어져 있다. 각 장마다 제목이 달려있어서 작가가 이 장에서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알 수 있다. 이 책은 분명히 진화에 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주고 있다. 유전자의 관점에서 진화를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색다르고 다양한 관점들이 많이 소개가 되어있다. 이 책이 주고 있는 의미와 사회에 미친 영향력은 종교, 정치 등 사회 전반에 걸쳐서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하지만 어려운 주제에 비해서 작가는 일반 대중들도 쉽게 이해 할 수 있을 만큼 쉬운 예를 들고 있고, 글의 문체 또한 그렇게 어려운 글이 아니다. 따라서 모든 사람들이 이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만든 좋은 책임에는 틀림이 없다. 그러나 이 책은 인간을 유전자가 이용하는 생존기계에 불과하다고 바라본다. 하지만 그렇게만 바라보기에는 인간은 너무나 많은 것을 이루어 왔고 그때마다 다양한 행동들을 해왔다. 나는 작가의 이론이 그러한 행동들을 충분히 설명해주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읽고 나서 수긍하기 보다는 이 책의 이론만 가지고는 설명하지 못하는 인간의 행동에 대해서 생각해보았으며, 그러기 위해서 이 책을 비판적으로 바라보기 위해서 노력했다.

< 중 략 >

이 책은 ‘자기 복제자’와 ‘운반자’의 차이를 밝히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하고 있다. ‘자기 복제자’는 번식의 과정에서 엄밀한 구조가 복제되는 실체를 의미하며, ‘운반자는 죽음을 면하지 못하고 복제되지 않으나 그 성질은 자기 복제자에 의해 영향을 받는 실체를 의미한다. 그래서 그런지 책을 읽고 나니깐 나는 그저 ‘운반자’에 불과한 것인가 라는 허무한 생각이 들었다. ‘내가 밥을 먹고 사랑을 하는 그런 행동들이 전부 나의 의지가 아닌 유전자가 시켜서 한 일에 불가하구나...‘ 라는 느낌도 받았다. 이 책을 읽을 때는 이런 점이 좋지 않은 것 같다. 불편한 진실을 바라본 느낌이었다. 때로는 진실을 알고 있지 않을 때가 행복하다고 한다. 나는 이 책을 읽는 내내 불편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