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성적 충동(Animal Spirit)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3.06.19
- 최종 저작일
- 2010.04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할인쿠폰받기](/images/v4/document/ico_det_coupon.gif)
소개글
케인즈의 저서 `야성적 충동`에 대한 서평입니다
목차
0. 서평을 시작하며
1. 5가지 ‘야성적 충동’에 대하여
2. 부패와 악의
3. 마치며
본문내용
0. 서평을 시작하며
경제학은 선택을 연구하는 학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이제까지의 경제이론을 보면 항상 시장의 구성원들이 모두 합리적이라는 전제 하에 세워진 공식들로만 가득 차있다. 선택의 주체인 인간이 수학적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무언가에 의해 선택을 할 경우 경제학은 틀린 결과를 맞게 되는 것이다. 다행이게도 케인스는 우리에게 경제학이 그러한 경우도 또한 해명할 수 있음을 ‘야성적 충동Animal spirit’으로 설명했다. 케인스라고 하면 아담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에 대하여 반대해 ‘보이는 손’의 개입을 적극 주장했던 사람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런 심리학적 관점에서의 거시경제 통찰은 새롭게 다가왔다.
저자들은 파트1에서 ‘야성적 충동’ 이론의 5가지 요소인 자신감, 공정성, 부패, 화폐착각, 이야기에 대해 설명했으며, 파트2에서는 이전의 경제학이 잘 설명하지 못했던 문제들에 대해 ‘야성적 충동’의 관점에서 고찰해보고 있다. 이 중 파트1에 대해 본문에서 내 생각을 개진해보고자 한다.
1. 5가지 ‘야성적 충동’에 대하여
-먼저 ‘야성적 충동’의 5가지 요소 중 자신감에 대해 저자들은 사람들은 큰돈을 투자하는 결정을 내릴 때 자신감에 의존할 뿐, 표준경제이론이 말하는 것처럼 가능한 모든 선택 사항의 결과와 가치, 확률을 따진 다음 결정을 내리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그렇지만 자신감은 합리적인 예측의 기준이 아닌 그저 의사결정의 가장 첫머리에 오는 중요한 야성적 충동에 해당할 뿐이라고 덧붙인다.
그러나 여기에 대해 생각해보고 싶은 것은 ‘과연 표준경제학자들이 말하는 경제학적인 만족감과 케인스의 자신감은 전혀 다른 것인가’이다. 물론 사람들은 가끔씩 무모한 도전을 생각하거나, 눈곱만큼의 희망에 부풀어 복권을 사기도 한다. 확률을 따지거나 가치를 따진 것은 전혀 아닐 테지만, 이것이 전혀 표준경제학에서 설명되지 않는 것인가는 의문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