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반걸음만 앞서가라
- 최초 등록일
- 2013.06.20
- 최종 저작일
- 20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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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반걸음만 앞서가라
(정치학자 강상중 아시아의 리더 김대중에게서 배우다)
강상중 저. 오근영 역. 사계절 2009.10.31 발행
서평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리더의 조건
3. 결론
본문내용
1. 들어가며
‘강상중’ 교수는 자이니치를 이겨내고 동경대 교수가 된 분이다. 스스로를 재생시킨 변곡점으로 부모님의 나라를 방문한 것과 김대중 대통령을 든다.
이 책은 일본인을 대상으로 리더십 이야기를 한다. 리더십을 발휘하기 어려운 것이 요즘세태다. 리더라는 것이 약간의 ‘트릭’과 남들은 모르는 ‘정보’가 있어야 힘이 생기는 법인데 엄청난 정보화 때문에 리더의 무기가 없어졌다. 공통의 판타지도 없어졌다. 어느 정도 풍요로워진리더십이다. 저자는 이것을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배웠다고 한다. 선각자는 고향에서 대접을 받기 힘든 법인데 이는 노벨상을 수상한 김 전 대통령에게도 적용될 수 있을 것 같다.
일본은 ‘천황’이라는 존재가 있는 고로 리더십이라는 덕목이 크게 부각되지 않는 감이 있다. 저자는 여러 비유를 든다. `그람시`가 했다는 현대에 군주는 정당이라는 말을 가져와서 그 정당에 자민당을 밀어 면 일본 총리는 리더가 아니라 희생양이다. 뭔가 안 좋은 일이 생기면 책임지고 물러나는 존재라는 뜻이다.
< 중 략 >
(5) 다섯째 매니지먼트 능력이다. 정보와 인사를 관리할 줄 알아야 한다. 정보도 중요하겠지만 인사가 더욱 중요하다. 저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나는 적이라도 기용한다` 주의를 칭찬한다. 박태준 전 포철회장을 국무총리에 임명한 것을 두고 하는 말인데 두분은 김영삼 대통령 시절 손을 잡은 경험이 있다. 이 부분에서 멋진 말이 나오는데 `아마추어는 화목해지고 나서 이기고 프로는 이기고 나서 화목해진다`는 ‘미하라 오사무’의 말이 그 것이다 . 정치도 아마추어가 있고 프로가 있다. 프로 정치인든 정권을 잡고 난 연후에야 화목해지는 것이다.
(6) 여섯 번째는 판단력이다. 저자는 지성을 ‘날 것’과 ‘건조된 것’으로 나누는데 리더는 이 둘을 모두 가지고 있어야 한다. 판단력은 일종의 의사결정이다. 경제학이 가르치는 인생은 세가지다. 처음은 수요와 공급이다. 사는 사람이 있어야 파는 사람이 있고 파는 사람이 있어야 사는 사람이 있다. 영원한 갑은 없으니 갑질을 하지 말라. 두 번째는 비교우위다. 자신이 다른 사람보다 잘 하는 것을 찾아내야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