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죽었다를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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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는 죽었다’는 제목부터 강한 인상을 주는 책이다. 평소 과제를 위한 책은 주로 빌려보는 편인데, 제목을 듣고는 교사를 준비하는 학생으로서 한 권 정도는 가지고 있어도 괜찮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책을 직접 구입을 했다. 학교는 죽었다는 근대 자본주의의 학교-교육에 대해 근본적인 비판을 담고 있었다. 책의 내용이 다소 어렵게 느껴졌다. 그러나 책의 내용이 어렵게 느껴졌음에도 불구하고 오래 전에 집필 된 이 책에서 우리나라 학교-교육의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책의 가장 첫 장에는 교육의 비용에 관한 내용이 나온다. 저자에 따르면 턱없이 높은 교육비용으로 인해 하위 층 사람들은 교육에 좌절을 하고 모두가 ‘학교란 한 세상 편히 살기 위한 첩경이다. 내 자식들만은 나보다 더 높은 교육을 시켜 잘 살게 만들 것이다.’라고 마음먹게 된다고 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중학교 교육까지는 의무 교육이다. 그 말은 중학교 교육까지 마치게 되면 우리나라를 살아가면서 필요한 사회화는 마쳤다는 것이 된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등학교, 대학교, 더 나아가 대학원까지 진학을 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그 대부분의 사람들 중 다수는 더 공부하고자 하는 의지가 아닌 더 잘 살기위한 의지로 진학을 하게 된다. 그러나 책에서 말 했듯이 학년이 올라 갈수록 교육의 비용은 점점 더 높아만 진다. 의무 교육이던 중학교에 비해 고등학교의 비용은 한 번 껑충 뛰어오른다. 그러더니 대학교를 진학 할 때는 점프대를 밟고 뛰어오르듯 그 비용이 한 없이 솟아오르게 된다. 학생들은 끊임없이 반값 등록금을 요구 하고 나라에서는 그 대안으로 학자금 대출을 들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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