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위일체론적 구원론 정리
- 최초 등록일
- 2013.06.21
- 최종 저작일
- 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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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구원론의 모양새를 결정짓는 소명! 바로 이 소명이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의 첫 단추를 인간편에서의 결정권이 아닌, 하나님 편에서 우선적으로 이해하는 입장으로 끼워감으로서, 복음의 말씀에 직면하는 죄인에게 직접적으로 개입하여, 구원에 합당한 반응을 주권적으로 이끌어내시는 하나님의 책임 있는 행동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환언하면, 성부하나님이 성령 안에서 죄인에게 역사하여 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신앙하도록 하는 책임 있는 부름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소명의 주도권을 하나님이 쥐고 계시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인간에게도 책임 있게 관여하심으로써 궁극적으로 의도하시는 소명의 결과까지 견인해간다는 점에서
<중 략>
이처럼 결정적 성화론이 그리스도인과 새로운 주인인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묘사하는 것이라면, 양자의 신학은 그리스도인이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갖게 된 마땅한 신분과 그 신분으로 어떤 특권에 참여하는가를 다루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사실, 양자라는 구원서정도 중생이나 칭의와 깊숙한 관련이 있음을 짐작할 수 있지만, 이 짐작은 곧 양자의 권리가 칭의의 결과라는 점, 혹은 양자는 칭의와 마찬가지로 법적인 행위라는 점이나 양자됨의 권리로서 아빠 아버지라 부르짖는 양자의 영의 수혜는 중생의 결과라는 점에서 확인되는 것이다. 따라서 이것을 성경적인 양자의 신학으로 정립해 보면
<중 략>
사실 예정의 교리는 미치지 못할 하나님의 영원한 경륜을 탐구하려는 목적이 아니라, 인간의 판단과 예상을 뒤엎고 구원의 경륜 가운데 펼쳐진 하나님의 구원의 행동을 묵상하고 관찰하여 그 안에 계시된 하나님을 송영하고 찬양하는 고백적 성격을 갖는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예정 교리는 구원에 있어서 인간의 공로 사상을 철저히 배제하면서도 구원의 확실성은 확고히 하며, 무엇보다 하나님의 자유로운 주권을 진지하게 고려하도록 도와주는 실천적인 교훈이자 그리스도인의 신앙 고백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예정론을 묵상함에 있어서 빠지기 쉬운 함정은 그리스도인이 신앙의 성장과 열매를 위하여 힘쓰지 않아도 된다는 결정론 혹은 숙명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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