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니까 청춘이다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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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길에 별 생각 없이 잠깐 들르게 된 서점에서 ‘아프니까 청춘이다.’ 책을 집어 들게 되었다. 출간 후, 지금까지도 꾸준히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책이기에 ‘언제 한번 읽어봐야지.’라고 생각은 가지고 있었다. 그 날 따라 그 많은 책 중에 그 책에 손이 자연스럽게 갔던 이유는 바로 책 표지 왼쪽에 작은 글씨로 써 있는 문구 때문이었다. “불안하니까 청춘이다. 막막하니까 청춘이다. 흔들리니까 청춘이다. 외로우니까 청춘이다. 두근거리니까 청춘이다. 그러니까 청춘이다.” 이 문구를 읽고 나니, 이 책이 어쩌면 많이 지쳐있는 나에게 무언가 따뜻한 위로가 되어줄 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서였다. 책을 살까 하다가, 본부장님실 책상 위에 이 책이 놓여져 있던 것을 본적이 있는 것 같아 본부장님께 부탁을 드려 책을 빌려 보게 되었다.
이 책은 잠자리에 들기 전에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읽었다. 고요한 밤에 혼자 있는 방안에서 읽다 보니 책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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