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윌리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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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께서 영화를 보여주시기 전 나는 지금 보는 이 영화가 나에게 어떤 감동과 재미를 줄까? 하는 설레이고 긴장되는 마음으로 기대하며 있었다. 곧 영화는 시작되었고 고요한 정적과 함께 나는 집중하여 자막을 보았다. 중세시대에 한 가지 경기가 탄생하였는데 이 경기는 귀족과 농민 모두에게 사랑을 받았으나 안타깝게도 귀족들만이 할 수 있는 마상 창 시합이라는 글과 함께 장면에는 이 경기의 우승자였던 기사가 최후를 맞이하여 그의 종복이었던 윌리엄이 대신해서 신분을 속이고 시합에 임해 우승을 하는 모습이다. 나는 이 장면을 통해서 귀족이 아니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농부인들은 경기에 임하고 싶어도 참가하지 못한다는 사실에 중세시대의 엄격한 신분제도와 신분상승의 어려움을 알수 있었으며 안타까운마음이 들었다. 갑작스런 승리로 쾌감을 맛본 윌리엄은 자심감이 붙어 자신의 친구 롤랜드, 와트와 다음승리를 위해 연습하며 날을 보내다 길을 가는 중에 자칭 시인이라하는 초서를 만나 가짜 증명서를 만든다. 그 후로 초서와 같이 다니게 되는데 경기를 하기 전에 윌리엄을 소개하는 초서의 유창한 말에 나 또한 경기장을 지켜보는 농부의 입장으로 들어가 감탄하고 웃으며 그의 말솜씨에 빠지면서 경기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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