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 모바일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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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문화와 연결이 되는 모바일 미디어를 먼저 보면 “크기가 작고 휴대할 수 있기 때문에 유목적이라 부르는 이 새로운 물건들은 현대 생활 전 분야에 걸쳐 관계를 변화시킬 것이다. 무엇보다도 그것은 인간관계에 큰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이다. 소니 워크맨, 소형 랩톰컴퓨터 같은 것이 초기 형태가 될 터인데 이것들은 여태까지와는 다른 종류의 인간을 창조하게 될 것이다.” 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인간관계에는 물론 삶의 방식에 큰 변화를 초래해으며 참을 수 없는 가벼움으로 전화를 하고 문자 메시지를 보내며 게임을 즐기고 음악에 심취하는 새로운 인간형-모바일족을 탄생시켰다.
그래서 모바일 미디어가 만들어내는 문화가 중요하다는 뜻이라고 할 수 있다. 모바일에서 말하는 문화란 무엇인가에 대한 정의는 다양하므로 문화를 지식, 신앙, 예술, 도덕, 법률, 관습 및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인간에 의해 획득된 모든 능력과 습관을 포함하는 복합적 총체라고 정의되었는데 이를 좀 더 구체적으로 정의를 내린다면 문화란 인류가 만든 모든 환경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며 일부 또는 전체 구성원에 의해 공유되어 있고 역사적으로 연역된 명시적이고 묵시적인 생활양식이라고 한다.

<중 략>

이 서비스가 갖는 잠재력은 이용자의 위치를 확인하는 기능을 넘어 기타 서비스와 통합되어 모바일 서비스를 고도화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다. 예를 들어 이 테크놀로지는 게이머가 실제 존재하는 특정 위치에 기반한 게임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데, 위치 기반 게임이라는 새로운 게임 형식이 바로 그것이다. 이미 한국에서도 <삼국지>와 같은 위치 기반 게임이 도입되었고, 세계적으로 <지오퀘스트>, <오비탈>, <봇파이터>, <모기> 등 위치 기반 서비스라는 모바일 테크놀로지를 활용하는 게임들이 등장한 바 있다. 이러한 위치 기반 서비스를 이용한 모바일 서비스는 이용자가 실제 존재하는 현실 공간과 이용자가 모바일을 통해 접속하는 가상공간 즉 실생활과 가상이 결합된 새로운 현실감을 제공해 준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그동안 가상공간에 접속한다는 것은 이용자를 실제 물리적인 공간에서 분리시키는 것을 의미하였다. 그러나 위치 기반 서비스에서는 이용자가 실제 세계를 움직여 다니는 행위가 곧 가상 세계에도 반영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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