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열소설 사람의 아들 독후감

소개글

이문열 소설 사람의아들 독후감상문 입니다.

목차

Ⅰ.서론
Ⅱ.본론
Ⅲ.결론

본문내용

Ⅰ.서론
사람이 살면서 종교를 가지고 있든, 가지고 있지 않았던 간에 한번쯤은 “신의 존재”에 대해서 생각해 봤을 것이다. 나 또한 특별한 종교관은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불현듯 신이 진짜로 존재하는가에 대해 의문을 남긴 적도 있다. “사람의 아들”을 쓴 작가 이문열도 이런 물음을 시작으로 이 작품을 쓰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작가 이문열은 이 작품을 씀으로써 독자에게 전달 해 주고자 한 것은 무엇이며 자신 또한 얻고자 한 것은 무엇일까?
내가 이 책을 읽고 얻은 것은 관심 분야 밖에 있는 부분도 더 넓게, 더 다양하게 생각하고 보는 눈을 가지게 되었다는 점이다. 이 책은 종교적 색채가 강하게 드러나 있다. 평소 기독교에 대해 잘못 알고 있던 것들이나 편견들을 책을 읽어 나감으로 해서 조금씩 이나마 바뀔 수 있었다는 사실이 책을 읽고 나서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겠다.

<중 략>

조동팔은 남경사와의 대화 도중에 숨을 거둔다. 자살인 것이다. 조동팔은 민요섭이 결국 웃지 않고 성내지 않는 우리의 신, 기뻐하지 않고 슬퍼하지도 않으며 꾸짖지도 않고 칭찬하지도 않는 우리의 신-선악의 관념이나 가치 판단에서 유리된 행위, 징벌없는 악과 보상없는 선도 마찬가지고 공허하다는 말로 자신이 떠나있었던 신에게 다시 돌아가려고 하자 죽였다고 말을 한다. 조동팔도 역시 자신이 찾는 새로운 신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왜 돌아가지 못하고 극단적으로 죽음을 택해야 했는가? 그 이유는 민요섭은 돌아갈 곳이 있었지만 조동팔에게는 돌아갈 곳이 없었던 것이다. 또한 조동팔은 민요섭 보다 적극적인 행동을 보여 준 인물이기도하다.“사유가 정지된 상태에서의 행동이랑 자체의 가속력과 방향성을 가지기 때문에 점처럼 돌이 킬 수가 없다”(<-사람의 아들P.334.13.참고)라는 이유로 인해 조동팔은 민요섭 보다 휠 씬 더 많은 갈등과 고민에 사로 잡혀 있었을 거라 보게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