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중음악-아도르노 문화산업론을 바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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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은 모든 사람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가장 보편적인 문화이다. 과거에는 TV와 라디오를 통해서 대중음악을 접하였지만, 오늘날에는 전자기기와 인터넷의 발달로 우리가 원한다면 언제 어느 곳에서나 대중음악을 듣고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오늘날 우리가 즐기는 대중음악은 대부분 아이돌 가수의 음악이 주를 이룬다. 아이돌은 하나의 상품으로서 그들의 이미지, 음악, 패션 등은 모두 상품적 가치를 지닌다. 그렇기 때문에 대중음악을 만드는 공급자들은 가장 인기가 있는 아이돌을 모델로 하여 그와 비슷한 또 다른 아이돌을 만들어낸다. 이렇게 대중음악을 만드는 공급자가 비슷하다 보니 결국에는 음악 또한 비슷할 수밖에 없다. 우리나라의 대중음악을 들어보면 대부분 비슷한 패턴의 음악이 많다. 음악은 주제는 사랑이야기가 대부분이며, 요즘은 노래 가사의 내용이 의미가 불명확한 음악들도 많다.
예를 들어 YG엔터테인먼트의 소속가수인 2EN1의 ‘내가 제일 잘 나가’노래를 보자.

<중 략>

표준화와 사이비 개성화를 통해 만들어진 대중음악(생산물)들은 단순한 음악으로서의 상품화적 가치만을 지닌 것이 아니다. 많은 대중의 관심을 끌었던 대중음악의 상품적 요소를 다양한 품목에 적용시켜 상업적으로 홍보하는 용도로 활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서 2012년 연말에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이 열광하였다. 싸이는 한 순간에 월드스타가 되었고, 어느 곳을 가더라도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울려 퍼졌다. 음악뿐만 아니라 ‘강남스타일`의 말춤 또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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