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런닝맨을 보고 - 조동오 감독-

목차

1. 감독소개
2. 들어가며...
3. 왜 나에게 이런일이?
4. 달리는 도망자

본문내용

2. 들어가며...
신하균이라는 배우를 참 좋아한다. 드라마에서도 그렇고 영화에서도 마찬가지로 그의 얼굴은 잘 생겼다는 표현보다는 참 매력 있다. 그의 얼굴 안에는 수 천 가지 표정들이 들어있고, 그가 표현해내는 감정들로 인해 나도 한 번도 느낄 수 없었던 감정들을 알게 된다. 그래서 그가 하는 작품들을 챙겨보게 되는데,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로는 이 작품에서 신하균은 처음부터 끝까지 달리기만 한다고 하던데, 얼마나 잘 달리는 지 기대도 되고, 그의 얼굴에서 또 어떤 알 수 없는 표정을 꺼내 나에게 전달해 줄 수 있을 지 기대가 된다. 또한 아들로 나오는 차기혁 역은 미달이 친구로만 기억되는 어린 얼굴인데, 이번 영화에서 어떤 멋진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하며 영화에 빠져들게 된다.
3.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차종우. 그는 젊었을 때부터 도망을 다니며 도망하나에는 자신 있는 사람이다. 감옥에도 몇 번 왔다 갔다 했지만 이제는 아들과 지하 방에서 탈출하기 위해 카센터 일을 열심히 하며, 저녁엔 콜 전문 기사로 일하게 된다. 하지만 그의 아들 차기혁은 여전히 그런 아버지를 믿을 수 없고 의심스러워 학교에서 나쁜 짓만 하고 다닌다.
여기까진 그저 평범한 부자의 이야기로 전개되는데, 콜 손님이 자신의 차에서 죽게 되면서 다시 또 도망이 시작된다. 왜 자신의 차에서 죽게 되었는지, 그는 누구인지? 그리고 자신이 왜 쫓기고 있는지 이유도 모른 채 도망을 치게 된다.

< 중 략 >

이 사건에 휘말리게 되, 많은 사람들이 죽고 자신 그리고 자신의 아들까지 위험한 상황에 닥치게 되는 주인공. 그는 자신의 아들을 위해 죽음 힘을 다해 끝까지 달린다. 영화 내용에 있어 조금은 억지스러운 부분도 있고, 액션에 있어 지루한 부분이 섞여 있긴 하지만 부성애라는 양념을 섞어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린다.
우리가 정말 죽을힘을 다해 끝까지 달려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 내 인생에서도 목숨을 다해 끝까지 달려 잡아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 하는 생각을 들게 해주는 영화 이기도 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