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젊은모색 2013]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3.06.23
- 최종 저작일
- 20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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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립현대미술관 제1전시실에서 열린
`젊은 모색 2013` 전시 감상문입니다.
올해 17회를 맞이하였고
`구민자, 김민애, 김태동, 박재영, 박제성, 백정기, 심래정, 유현경, 하대준` 9인의 작가의
실험적인 작품 세계를 볼 수 있었습니다.
4가지 목차로 나누어 감상문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참고 자료로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목차
1. [intro]
2. [세상과의 관계]
3. [낯선 만남의 경험]
4. [맺음말]
본문내용
[intro]
전시회를 다니다 보면 정말 미술계의 한 획을 그은 작가의 회고전이라든지 기획 전시를 보면서 그 웅장함과 표현력에 감탄을 할 때가 많다. 하지만 이러한 감동과는 다르지만 그 나름의 신선한 매력을 지니며 더 많이 생각하게끔 감흥을 주는 젊은 작가의 전시도 많이 있다. 이번 ‘젊은 모색 2013’은 벌써 올해 제 17회를 맞이할 정도로 역사가 깊은 기획전시이다. 때로 보수적이라고 평가받는 국립현대미술관이 그 시대의 제도적인 관성을 깨고 보다 젊은 작가들의 실험정신을 높이 삼아 기획을 한 좋은 의도가 있었다. 아마 한국 미술의 미래를 보면서 젊은 작가들의 실험정신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구성하고, 그 시각을 새로 반영 하겠다는 전시 정책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다 보니 실험적인 작가의 의도, 그리고 그 의도가 녹아든 획기적인 작품 등을 많이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중 략>
사실 도시에 사는 우리들은 그냥 지나칠 수 있는 배경이었다. 사람들에 치어 살고 많은 건물 속에서 바쁘게 지나가는 일상인 우리는 정작 우리가 있는 공간을 소홀히 하게 되었다. 하지만 새벽, 남들이 다 잘 것 같다고 여기는 시간에는 공허함이 있기에 그 숨겨진 배경에 대한 이면이 더 뚜렷하게 보일 수밖에 없었다. 그렇기에 더 공허했고 소외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즉, 이러한 복잡하고 정신이 없으며 익명성인 사회에서 도시의 이면은 삭막하고 소외됨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 공간에 의외의 인물들이 지나가고 그를 대상으로 사진에 담으니 낯선 사람으로 인한 이질적이면서 조화로운 이중적인 면모를 느낄 수 있었다. 이 역시 도시적인 만남의 특징일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