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센들 동영상 강의 래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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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복잡하게 얽혀서 상호작용하며, 그 속에서 개인이 찾을 행복은 고통을 이겨내고 능력을 최대한 발휘함으로써 가능해진다.
마이클 센델 강의를 이해함에 있어 배경 지식으로 자유주의, 롤즈, 칸트, 공리주의에 대한 인문학적 소향이 갖추어져 있어야 교수님이 말하고자 하는 진리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강의 시청과 동시에 인문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려고 노력하였다. 그 속에서 내가 얻은 것은 무엇인가 ……?
나의 삶을 윤택하고 바르게 가꾸기 위한 노력이 지금부터 시작된다!
1부 : 인생에 있어 끊임없이 상호작용하는‘공리’
본인이 대학교 2학년 시절 마이클 센델의 `정의란 무엇인가` 라는 서적이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적이 있다. 그때의 나는 뭐가 뭐인지도 모르면서 유행에 이끌려 책을 읽었다. 그렇게 그 시절에 나는 `justice`을 `define` 하겠다고 노력했고, 이는 `대학시절의 정의`란 무엇인가로 까지 이어졌다. 몇 년이 지난 지금 나에게는 대학생활의 정의가 아닌 마이클 센델 교수님이 말하고자 하는 ‘공리’를 깨우치기 위해 고민하게 되었다.
강의는 끝없는 도덕적 논쟁을 통해서 좀 더 인생의 진리(眞理)에 가깝게 닿을 수 있도록 이끌어간다. 페달이 고장 난 천차가 달리는 선로에 인부 5명이 있고, 핸들을 꺾으면 한명의 사람이 있다. 이 전차는 페달만 고장 났을 뿐 핸들은 고장 나지 않았다. 이때 당신이라면 어떡하겠는가? 하버드 학생 대다수는 1명을 희생시킬 수 있는 상황에서 5명을 죽이는 것은 옳지 않기 때문에 핸들을 꺾을 것이라고 대답하였다. 이에 센델은 기관사의 입장이 아니고 구경꾼에 입장에서 고장 난 전차가 달려오는 것을 볼 때, 5명의 희생을 줄이기 위해 구경꾼인 내가 가장 가까이 서있는 사람을 밀어버릴 사람이 있는지를 반증한다. 이때 대부분의 학생들은 밀지 않겠다고 대답한다. 비로소 1명은 죽이고 5명을 살리는 게 낫다는 원칙은 버려진다. 필자는 마이클 센델 교수님이 처음 5명과 1명의 희생을 물었을 때 처음부터 `핸들을 돌리지 않겠다.`라는 쪽이 내 견해였다. 이유는 간단하다. 인간의 죽고 사는 것은 신의 영역이지, 인간이 옳고 그름을 판단하여 행할 영역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내가 그 때 그 순간에는 최선이고, 옳다고 판단해서 행동했을지라도 몇 년이 지나서 돌이켜보면 틀렸다고 판단되어지고, 심지어 후회하는 순간을 종종 마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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