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자민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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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는 브래드피트가 나온 영화로 유명하다. 제목은 많이 들어보았는데, 아직 영화는 보지는 못했다. 영화가 소설을 원작으로 한 것을 알았기에, 기회가 되어 이번에 읽게 되었다. 장편소설일 줄 알았는데, 40페이지 정도 되는 단편소설인 것에 한번 놀랐다.
누구나 아이로 태어나지만, 벤자민버튼은 노인으로 태어나 요람으로 돌아가는, 정말 제목그대로 벤자민버튼에게는 시간이 거꾸로 흘러간다.
처음부터 일흔은 족히 되어보이는 노인으로 태어난 벤자민버튼.
가족에게조차 환영받지는 못했으나, 그래도 주변의 이목을 받은 채 성장해 나간다. 쉰 살도 넘어보이는 외모로 젊은 아가씨와 결혼도 하고 아이도 갖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늙어가는 부인과 잦은 트러블이 생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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