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3부 시사점과 비판점

목차

Ⅰ. 시사점
1) 흥미위주의 교육
2) 나이에 맞는 교육
3) 경험을 통한 교육

Ⅱ. 비판점
1) 책에 대한 비판
2) 성별에 따른 직업 구분
3) 장애인에 대한 차별

Ⅲ. 토론거리

본문내용

‘우리를 행동하도록 만드는 것은 정열 이외에 아무것도 없다.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일에 어떻게 열중할 수 있을 것인가?’ (권응호, 173p/22~24)

위의 글귀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루소는 학습에 있어서 학습자의 흥미를 중요시하며, 흥미를 느껴야지 만이 학습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또한 학습자의 흥미를 끄는 방법으로써는 감각에 의한 교육을 제시하는데, 직접 보고 듣고 만져보는 것만이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 시킬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학습에 있어서 학습자의 흥미는 아주 중요하다. 학습자가 흥미를 가지고 학습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비교해 봤을 때, 학습 성취의 부분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은 물론이고, 학습태도와 동기의 측면에서 또한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학습자로 하여금 흥미를 갖게 하는 것은 중요하게 다뤄져야할 부분인 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교육을 비추어 보면 학습자의 흥미를 그다지 중요시하는 것 같지는 않다. 물론, 유치원에서는 흥미위주의 교육을 시행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 이후부터는 흥미보다는 그 외의 다른 것들에 초점을 맞춘 교육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입시제도 자체가 흥미를 느끼게 하기에는 거리가 있을 뿐더러 교사들은 학습자가 흥미를 가지는 여부에 대해서는 별로 중요하게 여기지 않고, 그저 지식의 전달과 성취에만 중점을 두고 교육하는 것이다. 따라서 수업시간은 재미있는 수업시간이 아닌 지루하고 따분한 수업시간이 된다. 학생들은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며, 집중을 하더라도 시험을 쳐서 성적을 잘 받기 위한 그 순간뿐이지 그것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지는 못할 것이다. 따라서 올바른 교육을 하기 위해서는 학생의 흥미를 고려할 수 있어야 하며, 루소의 이러한 주장은 우리교육에 있어 많은 시사점을 안겨주고 있다.

2) 나이에 맞는 교육

‘어린이에게는 그 나이에 맞는 필요한 지식만을 가르쳐주면 그것으로도 그의 모든 시간이 충분히 채워지리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왜 여러분은 어린이에게 현재 필요한 공부 대신에 그가 채 도달하지도 않은 나이의 공부를 시키려고 하는가?’ (권응호, 167p/4~7)

참고 자료

「에밀」,지은이: 루소/ 옮긴이: 권응호,흥신문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