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당오대사연의 10회 第十回 安景思牧羊打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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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당오대사연의 10회 第十回 安景思牧羊打虎 한문 및 한글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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萬戶曰：“是民家牧羊的安景思也。”
만호왈 시민가목양적안경사야
등만호가 말했다. “이 사람은 양치기 안경사입니다.”
晉王詐言曰：“汝何敢行詐耶？此乃吾世子, 只因年荒國亂, 拋在山中, 累尋不見, 今日跟究到此, 父子相見, 痛情難舍, 吾欲領－卜中原討巢賊, 留下金帛, 以爲恩養謝儀。”
진왕사언왈 여하감행사야 차내오세자 지인년황국란 포재산중 루심불견 금일근구도차 부자상견 통정난사 오욕령 복중원토소적 류하금백 이위은양사의
진왕이 거짓으로 말했다. “네가 어찌 감히 사기를 말하는가? 이 사람은 내 세자로 해가 흉년으로 나라가 혼란하여 산속에 버려두어 자주 찾으려나 보지 못하고, 금일 이곳에 이르러 부자가 서로 보며 아픈 정으로 헤어지기 어렵다. 내가 중원에서 황소도적을 토벌하려고 하니 금과 비단을 남겨두어 길러준 은혜에 감사하려고 한다.”
萬戶曰：“小民頗有家資, 安敢受此？先見世子驍勇無敵, 量必成器, 曾以小女瑞雲許之, 旣大王領兵討賊, 爲朝廷出力。若有用處, 卽當奉還 奉还 [fènghuán]:1) 반환하겠습니다 2) 돌려 드립니다
, 吾之小女, 少待送來。”
만호왈 소민파유가자 안감수차 선견세자효용무적 량필성기 증이소녀서운허지 기대왕령병토적 위조정출력 약유용처 즉당봉환 오지소녀 소대송래
등만호가 말했다. “제가 집 재산이 있는데 어찌 감히 이를 받겠습니까? 먼저 세자가 효용하여 대적할자가 없고 도량은 반드시 그릇이 될만하니 일찍이 막내딸 서운에게 결혼을 허락하며 이미 대왕께서 병사를 거느리고 적을 토벌하려고 하니 조정을 위해서 힘을 내야 합니다. 만약 쓸 곳이 있다면 돌려주시며 제 막내 딸로 조금 전송하게 하겠습니다.”
萬戶言罷辭別而去, 去不多時, 已送至瑞雲來在帳外。
만호언파사별이거 거부다시 이송지서운래재장외
등만호는 말을 마치고 이별을 말하고 가니 간지 얼마 안되어 이미 서운을 보내 장막 밖에 있게 했다.
晉王令人接入後帳, 與劉妃同居。
진왕령인접입후장여유비동거
진왕이 사람을 시켜 장막 뒤에 들어오게 하며 유비와 함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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