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 김대성(불국사,석굴암) 및 헌강왕대 지신산신신앙 원문 + 훈음 + 해석
- 최초 등록일
- 2013.07.02
- 최종 저작일
- 20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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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사강독 시간에 A+ 받은 정리노트 중의 일부분입니다.
원문 및 한자 훈음, 해석본이 첨부되어 있어서 보기 편하십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牟梁里(一作浮雲村)之貧女慶祖有兒.
모량리(일작정운촌)지빈녀경조유아.
頭大頂平如城. 因名大城.
두대정평여성. 인명대성.
家窘不能生育.
가군불능생육.
因役傭於貨殖福安家.
인역용어화식복안가.
其家俵田數畝. 以備衣食之資.
기가표전삭무. 이비의식지자.
時有開士漸開.
시유개사점개.
欲設六輪會於興輪寺.
욕설육륜회어흥륜사.
勸化至福安家. 安施布五十疋.
권화지복안가. 안시포오십필.
開呪願曰. 檀越好布施.
개주원왈. 단월호포시.
<중 략>
얼마 지나지 아니하여 대성은 세상을 떠났는데, 이날 밤, 국상(國相) 김문량(金文亮)의 집에, 하늘의 외침이 있었다. "모량리 대성이란 아이가, 지금 네 집에 태어날 것이다." 집 사람들이 매우 놀라,
사람을 시켜 모량리를 조사하게 하니, 대성(大城)이 과연 죽었는데, 그날 하늘에서 외치던 때와 같았다. 김문량의 아내는 임신해서 아이를 낳았는데, 왼손을 꼭 쥐고 있다가, 7일 만에 폈는데,
대성(大城) 두 자를 새긴 금간자(金簡子)가 있었으므로, 다시 이름을 대성이라 하고, 그 어미를 집에 모셔 와서 함께 봉양했다. 이미 장성하자
<중 략>
또 동례전(同禮殿)에서 잔치를 할 때, 지신(地神)이 나와서 춤을 추었으므로, 지백급간(地伯級干)이라 했다.
어법집(語法集)에 말하기를, 그때 산신이 춤을 추고, 노래부르기를, 지리다도파(智理多都波)라 했는데, `도파(都波)`라고 한 것, 대개 지혜로 나라를 다스리는 사람이, 미리 (사태를)알고 많이 도망하여, 도읍이 장차 파괴된다는 뜻이다.
이에 지신과 산신은 나라가 장차 멸망할 것을 알기 때문에, 춤을 추어 이를 경계한 것이나, 국인(國人)들은 깨닫지 못하고, 도리어 길조(現瑞)가 나타났다 하여, 술과 여색(女色)을 더욱 즐기다가, 나라가 망하고 말았다고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