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독 A+ 자료) 동이전 - 마한 농경 의례, 삼국유사 - 차득공(상수리제도), 삼국유사 - 한가위(회소곡) 원문 + 훈음 + 해석

소개글

한국사강독 시간에 A+ 받은 정리노트 중의 일부분입니다.

원문 및 한자 훈음, 해석본이 첨부되어 있어서 보기 편하십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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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常以五月下種訖，祭鬼神，
상이오월하종흘, 제귀신,
群聚歌舞，飮酒晝夜無休.
군취가무, 음주야무휴.
其舞，數十人俱起相隨，
기무, 수십인구기상수,
踏地低昂, 手足相應，
답지저앙, 수족상응,
節奏有似鐸舞. 十月農功畢,
절주사탁무. 시월농공필,
亦復如之. 信鬼神，
역부여지. 신귀신,
國邑各立一人主祭天神，
국읍각립일인주제천신,
名之天君. 又諸國各有別邑,
명지천군. 우제국각유별읍,
名之爲蘇塗. 立大木，
명지위소도. 입대목，
縣鈴鼓, 事鬼神.
현령고, 사귀신.
諸亡逃至其中，皆不還之，
제망도지기중， 개불환지，
好作賊. 其立蘇塗之義，
호작적. 기립소도지의，
有似浮屠，而所行善惡有異.
유사부도， 이소행선악유이.

해마다 5월에 씨뿌리기를 마치면 귀신에게 제사지낸다.
무리지어 노래 부르고 춤추며, 술을 마시는데 밤낮으로 쉬지 않는다.
그 춤이, 수십 명이 함께 일어나 서로 따라가며, 땅을 밟고 몸을 낮추었다 일어서며 손발이 상응한다.
가락의 변화는 흡사 탁무(鐸舞)와 비슷하다. 10월에 농사일이 끝난 후,
다시 이와 같이 한다. 귀신을 믿어서, 국읍(國邑)에 각각 한 사람씩 뽑아 천신의 제사를 주관하게 하는데, 그를 천군(天君)이라 부른다. 또 여러 나라에 각각 별읍(別邑)이 있어, 소도(蘇塗)라고 한다. 큰 나무를 세우고, 방울과 북을 매달아 놓고 귀신을 섬긴다.

도망해 온 사람이 그 가운데 들어가면, 잡지 못했으므로, 도둑질을 좋아한다. 소도를 세운 뜻은 부도(浮屠)와 같으나 행하는 바의 좋고 나쁨은 다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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