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터 아일랜드 후기
- 최초 등록일
- 2013.07.02
- 최종 저작일
- 2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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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영화를 선택한 이유
2. 영화의 줄거리
3. 느낀점
본문내용
1. 영화를 선택한 이유
`정신병`이라고 하니까 정신 분열증이 가장 생각이 많이 났다. 아무래도 `자아분열`, `멘탈붕괴`, `정신분열` 이라는 말들로 은근히 쉽게 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흔한 표현들 때문이었던 것 같다. 아직 내가 배우고 있는 정신간호학에서는 다뤄질 날이 한참 멀었지만 미리 한번 알아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정신분열증으로 잘 알려진 셔터 아일랜드를 선택하게 되었다.
2. 영화의 줄거리
`셔터 아일랜드`는 흉악한 범죄를 저지른 정신병자들을 격리 수용하고 있는 섬이다. 이 영화는 이 셔터 아일랜드로 실종된 수용자를 찾으러 가는 연방 보안관 테디와, 그의 부하 척 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 영화의 주인공인 테디는 세계 제 2차 대전에 참전한 용사로 다카우 수용소에 수용자들을 해방시키러 갔다가 나치군의 몰살에 동참한 이후 악몽에 종종 시달리고 있으며, 그의 아내는 레이디스라는 건물의 관리인이 저지른 방화로 불에 타 죽었으며, 간혹 그의 환상에 출연하곤 한다. 이런 테디가 셔터 아일랜드에 도착하고, 이때부터 작가의 반전을 위한 복선들이 숨어있다. 주인공의 도착에 매우 예민하게 반응하는 교도관들, 전기 울타리의 존재에 대해 낱낱이 알고 있는 주인공, 수하인 척과 셔터 아일랜드 의사와의 눈빛 교환까지도. 철저히 준비된 복선이었던 것이다.
테디에게 주어진 임무는 `레이첼 솔란도` 를 찾는 것. 레이첼 솔란도는 아이 셋을 호수에 빠트려 죽인 살인자로 남편은 전쟁터에서 전사한 과부이다. 이 여자를 찾는 동안 테디는 여러번의 환각증상과 맞서게 되는데 그의 환각 속에서 아내는 여자의 위치를 알려주기도 하고, 현실이 아니라고 말하기도 하며, 깊게 파고들었다간 셔터아일랜드를 벗어날 수도 없을거라는 경고도 한다. 이런 수많은 환각 증세를 이겨내며 테디는 척과 수사를 계속 하는데 팔수록 이곳은 이상하기만 하다. 환자를 존중하고 그들의 소리를 들어주며 이해를 해주면 자연히 낫는다며 뇌엽 절리술을 반대하는 박사는 행동 하나하나가 의심스럽고, 뭔가 감시하는 느낌 뿐이다.
참고 자료
마틴 스콜세지. 셔터 아일랜드. 2009년.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