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론] 좋은 영화와 예술 - 그 묘한 동거관계에 대하여

소개글

영화론에 대한 전반적인 분석과 이해를 적어보았습니다

목차

1. 좋은 영화?
2. 예술성의 잣대
3. 좋은 영화와 8 ½
4. 좋은 영화는 이런 것

본문내용

1. 좋은 영화?
영화잡지 씨네 21에는 「내 인생의 영화」라는 코너가 있다. 사회적인 명사들이나 영화계에서 나름대로 자기 몫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자기가 감명깊게 본 영화에 대해서 쓰는 코너이다. 이 코너가 유독 눈길을 끄는 이유는 글을 쓴 사람과 그가 고른 영화는 묘하게도 잘 어울린다는 느낌이 들 때가 많아서이다. (물론 가끔씩은 점잖으신 분이 상당히 파격적인 영화를 선정한 경우도 있지만...)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만의 영화를 한 편쯤은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그 영화는 그 사람의 사고나 정신적인 틀에 적잖이 영향을 준 것 같다. 그래서, 나는 그 사람을 가장 짧게 잘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그가 좋아하는 혹은 감명을 받은 영화에서 찾을 수 있다는 다소 성급해 보이는 결론을 얻었다. 그러나 영화는 사실 실재하지 않는다. 영화는 빛의 예술이다. 빛은 순간적인 속성을 지녔다. 우리가 1초에 24프레임을 보기 때문에 움직이고 있다고 믿는 착시를 이용한 순간순간들의 모임이 바로 영화이다. 그래서 영화는 사실 단속적(斷續的)인 그림들의 집합체이다. 순간성을 기틀로 한 영화는 1차 과제 때 언급했듯이 허상에 불과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