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소크라테스 최후의 13일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3.07.05
- 최종 저작일
- 20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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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소크라테스는 행복한가 - 올바름과 행복
Ⅱ. 소크라테스는 죽음을 맞이했는가? - 상기설, 영혼의 불멸, 인도사상과의 비교
Ⅲ. 너 자신을 안다는 것은 무엇인가 - 신탁, 혼의 조각가, 산파
Ⅳ. 인간에 대한 사랑
Ⅴ. 아테네와 지금 우리의 모습
본문내용
소크라테스는 `행복`한 `죽음`을 맞이했는가? 아테네의 청년들을 타락시키고 아테네의 신이 아닌 다른 신을 믿는 다고 모함을 받아 독방에 수감되고, 발목을 죄는 족쇄의 고통을 느끼며 시시각각 다가오는 죽음을 기다리는 모습은 그의 죽음을 행복하다고 생각하기 어렵게 한다. 아테네의 시민들은 30인 참주정치가 끝나고 민주주의를 되찾았을 때, 참주정의 원흉인 크리티아스의 스승, 소크라테스에게 책임을 묻기 위해 그를 법정에 세웠다.『소설 소크라테스』가 그의 어린 시절에서부터 그가 아테네의 등에로서 지혜를 추구해온 과정을 보여주는 반면,『소크라테스 최후의 13일』은 그가 법정에서 자신이 지혜를 사랑하는 철학자이며 아테네라는 말을 깨어있게 하는 등에라는 `최후의 변론`을 마친 후, 사형을 언도받아 독배를 들기까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독방에서 그의 운명과 여러 사상들에 대해 사색했고, 크리톤과 그를 찾아오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며 그의 생각들을 집약적으로 전달한다.
크리톤과 그의 제자들은 소크라테스가 자신에게 내려진 판결을 부정의한 것으로 인정하고 탈옥하도록 계속해서 그를 회유하지만 그의 논리를 꺾을 수 없었다. 특히 크라튀로스는 헤라클레이토스의 정의란 부정의한 것에 대한 투쟁에서 나온다는 주장을 들며 부정의한 판결에 저항함으로써 정의를 실현토록 그를 부추긴다. 그러나 그는 정의란 만물이 유전하는 것처럼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꽃과 음악이 그 모습을 잃어도 영원히 변하지 않는 `미`는 항상 존재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정의는 상주하는 로고스라고 말한다.
참고 자료
모리모토 테츠로,『소크라테스 최후의 13일』, 푸른숲,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