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드(googled)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3.07.07
- 최종 저작일
- 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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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책소개]
구글드 Googled는 ‘구글 되다’, ‘구글 당하다’ 혹은 ‘구글이 만들어낸 가공할 변화’ 를 의미하는 용어이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알고 있던 세상은 이제 `구글`에 의해 종말되고 새로운 세상으로 바뀌어 가고 있음을 이야기한다. 그동안 우리에게 구글은 ‘일하기 좋은 회사’ 혹은 ‘훌륭한 검색엔진’ 정도로만 알려져 있었다. 지금까지 구글을 소재로 한 수 많은 책들 역시, 기업 공개 직후에 주식 평가금액이 급등하면서 일약 백만장자가 된 행복한 그들의 모습만 조망했다. 하지만 정작 구글이 산업의 미래를 어떻게 보고 있으며, 그들이 날마다 무엇을 어떻게 개발하면서, 어떻게 단 11년 동안 막강한 입지를 굳힐 수 있었는지는 여전히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
뉴요커 칼럼니스트이자, 지난 3년 여간 구글의 경영 일선에 들어가 그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본 켄 올레타는 전통적인 미디어로 분류되는 신문, 방송, 광고, 통신, 컴퓨터 OS분야 종사자들에게 “물결에 쓸려 없어지지 않으려면 지금 당장 구글의 행보를 주시하라”고 경고한다. 저자는 지난 10년간의 구글과 기존 미디어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와, 루퍼트 머독을 비롯한 유수 미디어 기업들의 경영자들이 직접 털어놓은 현실에 대한 토로까지 덧붙여, 기존 미디어그룹들이 `구글드`로 인해 처한 현실과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깊이 사고 하고 있다.
구글은 세계 곳곳에서 비밀리에 작동되는 데이터센터를 통해, 지난 10년간 전 세계의 모든 정보를 긁어모았다. 전 세계에 비밀리에 흩어져 있는 데이터센터를 통해 지금도 4시간마다 국회도서관 분량의 정보를 수집하는 곳이 바로 구글이다. 그리고 그 데이터와 막대한 소비자 정보를 무기로 전 방위로 사업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다. 전 세계는 바야흐로 ‘구글 당하고(Googled)’ 있으며, 이제 우리가 알던 세상은 종말을 고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 전 세계 기업들은 최대의 적’이자 ‘속을 알 수 없는 괴물’로 주목받고 있는 구글의 변화의 핵심은 무엇이며, 그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면밀히 분석해본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에게 있어 구글이란 그다지 친숙하지도 않고 거의 사용하지도 않는 단지 ‘외국계 검색엔진’ 정도였다. 이런 구글에 대해서 조금 더 알게 된 계기는 바로 ‘젊은 구글러 김태원’씨를 통해서였다. 강연회에서 듣고, 책에서 본 구글은 자유롭고, 일하기 좋은 회사였다. 그게 끝이었다. 간혹 네이버나 다음 같은 사이트에서 원하는 정보를 찾지 못하거나, 질 높은 정보를 원하면 구글에서 찾으라는 주위 사람들의 말을 듣긴 했지만 구글이 세계에서, 인터넷 세상에서 얼마나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지 나는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과연 구글이 얼마나 대단한 기업이길래 세상이 ‘구글’이라는 이름 하나에 들썩거리고, 심지어는 Googled(구글되다)라는 표현을 쓰는지 궁금해졌다.
그들의 독특한 경영방식
마케팅과 홍보를 싫어하는, 그 어떤 광고 전문가도 마케팅 전략도 없는 회사.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글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중 략>
수많은 실직자를 양산해내며 기존 미디어 업체들의 공공의 적이 되었다. 하지만 구글은 미디어 경쟁업체들에게 말한다. ‘자신들을 활용하라’고. 실제로 몇몇 업체들은 구글을 통해 더욱 쉽고 빠르게 돈을 벌 수 있게 되었다.
위에서 보듯 구글이 천사인지, 악마인지 구분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문제다. 이미 구글은 자신들의 목적을 밝혔고, 결국 구글이 천사가 되느냐 악마가 되느냐는 각자의 상황과 선택, 그리고 판단에 달려있는 듯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