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당양조지전 22회 第二十二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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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당양조지전 22회 第二十二回한문 및 한글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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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은 갔다.
次日進見化及, 奏曰：“今聞唐主李淵命秦王世民領兵會合征伐, 未審諸侯從其計否。今臣欲帶一二家童, 假裝避兵, 前去探聽虛實, 數日便回。”
차일진견화급 주왈 금문당주이연명진왕세민령병회합정벌 미심제후종기계부 금신욕대일이가동 가장피병 전거탐청허실 수일변회
다음날에 우문화급을 보고 상주하였다. “지금 당나라 군주인 이연이 진왕인 이세민을 시켜 병사를 거느리고 모아 정벌하게 하니 제후들이 계책을 따를지 여부를 아직 살피지 못했습니다. 지금 신이 한두명의 가동을 데리고 병란을 피함을 가장하여 허실을 탐지해 듣고 수일만에 곧 돌아오겠습니다.”
化及曰：“汝有此心報國, 勿令泄露 泄露 [xièlù]:1) 누설하다 2) 폭로하다
其事。”
화급왈 여유차심보국 물령설로기사
우문화급이 말했다. “너는 이 마음으로 나라에 보답하나 그 일을 누설치 말라.”
士及回至家內, 帶領數人出離了魏縣, 直奔長安而去。
사급회지가내 대령수인출리료위현 직분장안이거
우문사급은 집안으로 돌아와 몇 명을 대령하며 위현을 떠나 곧장 장안으로 달아나버렸다.
原來士及與唐主有一面之交, 數日得到長安, 人報唐主, 卽下手詔召之。
원래사급여당주유일면지교 수일득도장안 인보당주 즉하수조소지
원래 우문사급과 당나라 군주는 일면지교가 있어서 며칠만에 장안에 도달하여 사람이 당나라 군주에게 보고하니 곧 손으로 조칙을 내려 그를 불렀다.
士及一見如舊 一見如舊:처음 만났지만 마음이 맞고 정이 들어 오래전부터 사귄 벗처럼 친함
, 敘其間闊, 卽將其妹淑姬進與唐主。
사급일견여구 서기간활 즉장기매숙희진여당주
우문사급이 한번 만남이 예전처럼 익숙해서 그 사이 소식을 말하니 곧 누이 숙희를 당나라 군주에게 진상하게 했다.
唐主大喜, 納之爲妃, 封士及爲上儀、同三司軍事。
당주대희 납지위비 봉사급위상의 동삼사군사
당나라 군주는 매우 기뻐서 그녀를 비로 들이고 우문사급을 상의로 봉해 3사의 군사일을 같이 하게 했다.
當日使者回見義臣, 言士及依命投唐, 將妹淑姬進獻, 唐主納之爲妃。
당일사자회견의신 사급의명투당 장매숙희진헌 당주납지위비
당일 사자는 양의신을 보고 우문사급이 명대로 당나라에 투항하여 누이 숙희를 바치고 당나라 군주가 들여서 비로 삼았다고 했다.
義臣喜曰：“吾友得其所矣。”
의신희왈 오우득기소의
양의신이 기뻐하며 말했다. “내 벗이 알맞은 장소에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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