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아메리카의 정체성 문제가 오늘날 어떻게 드러나고 있는가
- 최초 등록일
- 2013.07.08
- 최종 저작일
- 20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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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라틴아메리카의 정체성 문제가 오늘날 정치, 사회, 문화에서 어떻게 표출되는 지에 대하여 작성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1.서론
2.라틴아메리카의 정체성 형성
3.정치·사회·문화에서의 정체성 문제
4.결론
5.참고문헌
본문내용
1.서론
국어사전에서 정체성이란 변하지 아니하는 존재의 본질을 깨닫는 성질, 또는 그 성질을 가진 독립적 존재를 뜻한다. 다양한 대상에게 여러 뜻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단어인데, 특정 국가나 민족의 정체성을 논의할 때는 다른 국가 및 민족과 구분되는 고유한 특성을 일컫는다. 오늘날 여러 국가와 민족들은 각자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그것에 부족한 부분이나 잘못된 점이 없는지를 검토한다. 정체성을 통해 구성원들이 자신의 집단을 잘 이해하도록 도와주어 그들의 소속감과 자부심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체성을 형성하는 과정에 많은 대립과 갈등이 발생하여 아직까지 제대로 정체성을 찾지 못한 국가와 민족들도 많다
<중 략>
단순히 고대 문명을 선택하자니 유럽 식민 지배의 영향이 남아있고 유럽 문명을 선택하자니 고대 원주민들의 흔적이 남아있다. 또한 다른 식민지 지역들과 달리 지배자와 피지배자 사이의 혼합이 깊게 뿌리를 내린 탓에 두 문명에 대한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을뿐더러 메스티소들은 각 문명에 대해 이중적 태도를 갖고 있다.
라틴아메리카의 정체성 문제는 오늘날 메스티사헤, 인디헤니스모, 원주민 정체성 회복 운동, 콜럼버스 항해 500주년 기념 행사 등에서 나타난다. 메스티사헤는 혼혈을 통해 원주민을 강제로 메스티소에 동화시키려는 정책으로 큰 효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인디헤니스모는 메스티소가 궁극적인 정체성 지향점이므로 유럽 문화와 원주민 문화를 결합해야 한다는 정책으로 정치적 구호에 불과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원주민 정체성 회복 운동은 차별 대우를 받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원주민들이 정치 참여 확대를 추구한 운동으로 원주민들의 영향력을 확인시켜주었다. 콜럼버스 항해 500주년 기념 행사는 유럽 문화와 원주민 문화에 대한 태도가 콜럼버스에 대한 평가와 밀접히 관련되어있음을 보여준 사건이다.
참고 자료
카를로스 푸엔테스, 『라틴 아메리카의 역사』
임상래·이종득·이상현·이순주·박윤주, 『라틴아메리카의 어제와 오늘』
강석영 외, 『라틴아메리카의 새로운 지평, 한국문화사』
송영복, "중남미 국가들의 정체성에 나타나는 아메리카 고대문명의 의미와 왜곡"
김기현, "라틴아메리카의 정체성 탐구"
김기현, "'메스티사헤' 이후의 라틴아메리카 인종주의"
김기현, "라틴아메리카 원주민은 종족 정체성을 회복하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