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속의 우리(에세이)

목차

1. 시작하며

2. `길` 속의 우리
- 1800년대 조선후기 길의 모습
- 5. 18 민주화 운동 당시 거리로 나온 사람들
-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붉은 악마의 응원모습
-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시위

3. 끝내며
- 사진출처

본문내용

1. 시작하며


인간 생활이 이루어지는 공간은 셀 수 없이 많다. 네모난 시멘트 건물 안에 사람들이 빽빽이 살고 있는 아파트부터, 많은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길,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 수업을 듣는 학교, 상인들이 물건을 파는 시장 등. 이 중에서 나는 인간 생활이 이루어지는 모든 공간과 이어진 ‘길’ 이 가지는 공간적 의미에 초점을 맞추어 바라보고자 한 다.

2. ‘길’ 속의 우리

내가 가는 이 길이 어디로 가는지
어디로 날 데려가는지 그 곳은 어딘지
알 수 없지만 알 수 없지만 알 수 없지만
오늘도 난 걸어가고 있네.

<중 략>

또한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시민들이 수입조건 재협상을 외치며 자발적으로 동참하여 전국으로 확대되기도 했다. 불과 취임한지 100일도 되지 않은 대통령에게 국민들이 원하지 않는 것은 거침없이 "NO"를 외치는 시민들의 모습은 길이라는 공간이 ‘정치의 역동성’을 보여 줄 수도 있음을 알려주었다. 이번 촛불시위는 우리 사회가 정보화 사회로 접어들었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한다. 평생 시위 한 번 해 본 적 없는 이들이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얻고 길거리에 나왔다는 것은 인터넷을 통해 ‘길’이라는 공간이 새로운 시위의 공간으로 확장되었음을 알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국민의 정치적 무관심이 날로 더해지고 있다.’, ‘대의 민주주의의 위기이다.’ 라는 말로 우리 국민들의 의식이 잠들어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최근의 촛불시위는 자발적 개인들의 모임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손꼽힌다. 중고생들로부터 시작되어 대학생, 회사원, 주부들까지 다양한 개인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여 비폭력적으로 자신들의 주장을 폈다는 점에서 ‘길’이라는 공간 속에서의 촛불시위는 우리 국민의 의사를 제대로 대변하지 못하는 정치인들에게 일침을 가할 수 있는 대의민주주의의 한계에 대한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참고 자료

www.bongha.wo.to
blog.naver.com/bae400
blog.never.com/dsclub
blog.never.com/ldj0896
www.newsis.com
ww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