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의 의미와 한국의 장례문화 장,단점

목차

1. 조문의 의미
2. 본인의 직·간접 경험에서 본 한국 례문화의 장·단점

본문내용

장례라고 하면 부정적인 생각이 먼저 떠오른다. 죽음... 사람이 죽은 뒤에 장례를 치르는 것이기에 죽음이 먼저 떠오르고 무섭기도 하다. 27년 가까운 세월을 살아오면서 많지는 않았지만 가까운 사람들의 장례식에 몇 번 가보았다. 내 기억 속에 내가 가장 처음 갔었던 장례식은 초등학교 5학년 때 외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셨을 때다. 방학 때 마다 외할아버지 댁에서 함께 지냈었고, 외할아버지를 엄마보다 더 잘 따르고 좋아하였던 나였기에 외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셨을 때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아주 슬펐던 기억이 난다. 그 기억 때문이었을까? 내 머릿속엔 장례라는 단어가 부정적인 것으로 각인되어 있었다. 그러한 장례식이 하나의 문화라는 것을 ‘한국의 현대문화’ 수업을 듣게 되면서 알게 되었다. 장례가 또 하나의 문화라고 하니, 여태껏 생각하였던 무섭고 부정적인 것으로 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하나의 문화현상으로 바라보게 되면서 그 이면의 긍정적인 장점과 단점을 생각해보게 되었다.
먼저 장례문화의 장점을 살펴보자.
첫째, 고인이 가시는 마지막 길에 효(孝)를 다할 수 있고, 고인을 기리고 함께 슬퍼하고 추억할 수 있는 장이다. 한국은 대체로 3일장을 치른다. 3일 동안 고인의 친지, 가족, 친구, 동료 등이 장례식에 찾아와서 고인이 가는 길이 외롭지 않게 함께 자리해주고, 모여 앉아서 고인에 대한 추억거리를 얘기하기도 한다. 상주의 입장에서 봤을 때 만약 장례식을 치르지 않는다면, 고인이 살아계셨을 때 다하지 못했던 효에 대한 죄스러움이 있을 수도 있는데, 장례를 치르면서 그동안 다하지 못했던 효에 대해 어느 정도의 부담감은 덜어 낼 수도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