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재정위기는 과잉복지탓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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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가 복지병에 걸렸다”라고 말하는 언론들. 그렇다면 지금 그리스는 복지국가일까?
복지국가는 기본적으로 중산층이 많은 나라이다. 그러나 그리스는 빈부격차가 크고, 이익집단들의 탈세가 심각하여 빈곤층의 고통이 극심한 상황이다.
현재, 독일은 그리스를 원조하고 있다. 하지만 독일 사람들은 왜 돈 많은 그리스인들에게 원조를 해주어야 하냐고 불만이다. 그리스에는 분명히 배부르게 잘먹고 잘사는 부유계층이 있다. 배고파 하는 자신의 나라를 위해 돕고 나눠야할 그들이, 자신의 이익만을 챙긴채 빈부집단을 부인하고 있다.
그리스가 과잉복지로 인한 복지병에 걸린다면 그리스는 분명 복지국가에 속하여야 한다.
하지만 그리스는 GDF대비에 전체 공공사회지출 비중은 높지만 노동이나 가족 복지분야는 3%의 비중을 차지한다. 즉, 공공복지는 잘 되어 있지만 가계에 대한 실질적으로 복지가 필요한 부분은 낮은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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