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파이브(Garden 5) 사업 들여다보기

목차

1. 사업의 배경
2. 사업의 개요
3. 사업에서의 문제점
4. 가든파이브 사업에 대한 의견
5. 가든파이브 사업이 주는 교훈

본문내용

1990년대 말 서울시에서 대규모 유통단지 개발계획 수립을 검토하기 시작하면서, 서울 동남권 지역에 대규모 유통단지를 조성하기로 결정하게 되었고, 이에 따라 ‘장지 문정지구’는 대규모 유통단지로의 도시개발사업이 예정된 계획지구였다. 그러나 2003년 전 시장인 이명박 시장이 청계천 복원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청계천 복원으로 인해 청계천 주변 상인들의 생존권 문제가 이슈가 되었고, 상인들의 생존권 보장을 위한 대체 상가를 건설하기 위해 대규모 유통단지에 청계천 상권의 대체상가 개념의 ‘이주단지’를 포함시키게 되었다.
따라서, 동남권유통단지 계획에는 기존의 유통단지 위주 계획에 이주 상가 개념이 추가되어 현재는 물류단지, 이주단지, 활성화단지의 3가지의 대규모 단지로 구성되며, 이들 중 2008년에 완공된 이주단지가 ‘가든파이브(Garden 5)’ 에 해당된다.

< 중 략 >

5. 가든파이브 사업이 주는 교훈
가든파이브 사업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시도된 퍼블릭 파이낸싱 프로젝트(Public Financing Project)이면서, 대규모 택지개발을 통한 복합단지 조성이 이루어지는 ‘메가 프로젝트’ 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가든파이브 사업은 단지 겉으로 보이는 규모 등 표면적인 것이 도시개발사업에 있어서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사업 과정에서 사업 주체의 역량과 함께 사업 대상에 대한 구체적이면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점을 깨우쳐 준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먼저, 사업 자금이 PF를 통해 조달한 공적 재원이면서, 사업 취지 자체에도 공공적인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생각할 때, 사업 주체가 사업의 목표와 방향을 일관성 있게 추구하는 역량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도시개발에 있어서 상당히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참고 자료

없음